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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히 날아가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이인승 목사(새 믿음장로교회 원로 목사)

                                                                                                     코리아 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명예 교수


    시편 90편 10절에 보면,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는 말씀이 나온다. 이 말씀을 오늘날에 적용하는 말씀으로 적어 본다면, “우리의 연수가 70 아니면 80이요, 강건하면 90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적을 수가 있을 것이다. 우리 한국에서 최근 보험 개발원의 “제10회 경험 생명표 개정”결과를 보면, 남녀 평균 수명이 각각 86.3세와 90.7세로 집계 되었다고 한다.  2017년부터 영국의 과학계에서는 2030년 우리 한국이 세계 최장수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하였다고 한다. 건강보험제도와 의료기술 발달과 높은 수준의 교육과 어린이 건강을 비결로 꼽았다고 한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건강 염려증 탓으로 인히여 병원 방문 횟수가 많고, 건강 검진과 에방 접종에 적극적이라고 한다.

  필자의 아버지는 지난 2008년 8월에 천국으로 입성하셨는데, 그 때의 나이가 80세이셨다. 그런데 필자의 어머니는 현재 김제에 있는 노인 아파트에 살고 계시는데 현재 나이가 94세이시다. 필자의 아버지가 살아 계시다면 현재 97세가 되셨을 것이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의 집사님의 아버지가 현재 기거하고 계시는 널싱홈에 지난 주일(10월 5일)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 집사님의 시아버지의 나이가 현재 99세이시다. 필자의 교회 출신인 K 권사님도 그 널싱홈에 계시는데, 현재 나이가 91세이시다. 그 널심홈에 계시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90을 넘는다고 하는 말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최근에 살고 계시는 분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80세의 나이를 넘기시고 있고, 90세를 넘기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가 있다. 현재 시대를 100세 시대라고 하지마는 그러나 아직 100살까지 사는 사람의 비율은 매우 낮다고 한다. 100세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인구 중에 90세를 넘는 사람들이 전체 인구의 1%의 반도 안된다고 한다. 정확하게 말해서, 0.03%라고 한다. 전체 5천만명 중에서 18,505명이라는 통게가 나왔다고 한다. 아무튼 우리나라 여성들의 평균 나이가 90.7세라고 하고, 남성들의 평균 나이가 86.3세라고 하니 엣날 보다도 평균 나이가 많아진 것은 사실인것 같다. 이와 같은 “나이”에 우리가 연연하지 말고,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기에 그 생명이 언제까지 일른지 잘 몰라도, 우리의 생애를 매우 보람있고도, 메우 가치 있고, 매우 멋진 인생, 매우 행복한 인생으로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만 할 것인가?

첫째로, 우리의 연수는 수고와 슬픔 뿐임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시편 90편 10절에서 시편 기자인 모세가 이렇게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전도서 2:23절에 보면,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 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라고 전도서 기자가 고백하고 있는 것을 본다. 이것은 인간이 겪는 삶의 어려움을 강조하는 것이며, 특별히 모세는 인간의 연수가 짧고 그 자랑거리가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고백하였던 것이다. 전도서에서도 또한 해 아래 사람들의 모든 수고와 마음의 애씀이 결국에는 근심과 슬픔뿐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창세기 47장에 보면, 바로가 야곱에게 네 나이가 얼마냐고 물었을 때에 야곱이 이렇게 대답한 것을 찾아 볼 수가 있다.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열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130년의 인생을 살아 온 야곱의 인생이 정말 “험악한 세월”이었음을 바로 앞에서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가 1982년 10월에 현재의 아내와 결혼을 해서 올해로 43년째가 되어 가고 있다. 우리의 결혼 생활은 한국에서 13년, 미국에 들어와서 30년을 보내게 되었다. 그동안의 미국 생활을 돌아 본다면 우리의 삶도 야곱과 같이 정말 험악한 세월을 보낸 것 같다.  제 아내가 지난 30년 동안 자동차 사고를 4번을 내면서, 자동차 4대를 모두 다 박살내어서 모두 토탈 로스를 시켰었다. 필자도 거기에 질세라 자동차 밴 1대를 사고를 일으켜서 토탈로스를 시켰던 적이 있다. 제 아내가 세탁소에서 혼자 일을 하다가 어느 날 권총 강도를 한 번 만난 적이 있었고, 또 세탁소에서 일을 하다가 도적이 와서 동전 자루를 가지고 도망을 칠 때에 그 도적을 제 아내가 뒤쫓아 가는 위험한 적도 있었다. 한번은 제 아내가 휴스턴에 있는 우체국에서 일을 할 때였는데 어스틴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휴스턴으로 출근하기 위해서 달려 오다가 피곤이 누적이 되었었는지 아이 텐(I-10 HWY)에서 자동차 사고를 일으켜서 목숨이 위험한 적도 있었지마는 그 사고로 자동차만 다 망가지고, 그러나 제 아내는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살아 난 적도 있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사랑하는 아들들이 좋은 직장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음을 하나님 앞에 감사드리며, 부족한 종도 휴스턴에서 교회를 개척하여서 지난 24년 동안을 열심히 목회하게 하셔서, 작년 11월에 무난히 은퇴하게 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그러기에 모세가 말하고 있는대로 우리의 연수가 결국에는 수고와 슬픔 뿐임을 알고,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뢰하면서 앞을 향하여 달려가야만 할 것이다.

둘째로, 우리의 인생이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고 있음을 깨달아야만 할 것이다.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는 시편 90편 10절 후반부에 나타나 있는 말씀은 바로 인생의 덧없음과 세월의 신속함을 묘사하는 말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빠른 세월을 사는 인생을 “날아가는 듯한 인생”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도 처음 1995년도에 미국 휴스턴에 들어 왔을 때에는 41살의 청년의 나이였었다, 그 후에 5년이 지나서 2000년 10월에 교회를 개척하였을 때에는 46살의 젊은 나이였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발써 30년의 세울이 흐르게 되니, 벌써 71세의 나이에 접어 들게 되었으니, 정말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화살과 같이 날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기에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 갈 때에 어떻게 살아가야만 할까?

셋째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시편 37편에 나와 있는 말씀처럼, 여호와를 의뢰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면서, 여호와께 내 짐길을 모두 다 맡기면서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시편 37편 3절 이하에 보면,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외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는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신속히 날아가는 것과 같은 그와 같은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의뢰하면서 선을 행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 머무는 동안이 얼마가 될지 아무도 모르고 오직 우리 아버지 하나님만 아시지마는,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같이 성실하게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그럴게 살아갈 때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의 소원들을 모두 다 이루어 주실 것이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앞 길을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맡기면서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우리의 길을 모두 하나님꼐 맡기면서 그를 의지하면, 그가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시고, 우리를 인도해 주심을 믿도록 하자. 내일의 날에 우리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지마는 우리는 그날 그날 하루를 허락해 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격하면서, 그날 그날을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면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도록 하자. 필자도 작년 11월에 교회에서 은퇴를 한 이후에 벌써 12개월 동안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의 남은 생애에서도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며, 내 길을 하나님께 맡기면서 그 어떠한 상황, 그 어떠한 처지에 처하든지 간에, 그 어디에서든지 간에 즐거운 마음으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만을 세상에 널리 증거하는 일에 힘쓰며, 주의 말씀을 설교하고, 선포하고, 외치면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려고 한다. 그와 같이 살아가는 삶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기뻐하실 줄로 믿는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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