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6장 20절에 보면,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하시리라”는 말씀을 볼 수가 있다. 이 말씀은 바울이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는하나의 약속의 말씀인 것이다. 바울이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아무런 두려움 없이 사탄과 맞서 싸울것을 권면하는 말씀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확실하고도 신속한 승리가 그들에게 주어질 것임을약속하고 있는 것이다. 창세기 3:15절에 보면 하나님이 하와를 유혹하여 넘어지게 하였던 뱀에게저주하는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온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것이니라 하시고,” 여기에서 “상하게 한다”는 말은 바로 “쉰트맆세이”란 말로, 미래 능동태형으로“함께 으스러뜨리다”, “눌러 으스러뜨리다”, “짓밟다”는 의미를 가지며, 이것은 평강의 하나님께서사탄에 대하여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실 것이라는 축복된 약속을 강하게 시사하는 말이다. 오늘필자는 위 구절을 중심으로 “사탄을 우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는 제목을 가지고 글을 써나가려고 한다.종말에 믿는 자들이 얻게 되는 궁극적인 승리는 두 가지 요인에서 비롯되는데, 그 두 가지요인이란 하나는 하나님의 요인, 즉 “하나님께서 상하게 하시리라”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사람의요인을 말하는데, 그것은 바로 “너희 발 아래서”를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탄을 이길 수있는 충분한 힘을 내려 주시지마는, 그 힘은 그것을 받아 들이고 사용하는 사람을 통해서아루어지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님으로 고백하고 우리가성령을 소유하고 있는 한, 사탄은 우리의 신앙을 파괴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할것이라는 것을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만 한다.에베소서 6:11-13절에 보면,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에베소서에서 바울 사도는 사탄과전쟁에서 우리가 취할 영적 갑옷들 7가지를 열거하고 있다. 바울이 말한 영적인 갑옷은 우리의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 주고 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은 우리가 복음으로옷을 입고, 무장해야 한다는 또 다른 표현인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이 바로 사탄을방어하는 가장 큰 무기임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J.D. Greear 목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사탄을극복하며, 이기는 방법들 일곱 가지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언급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첫째로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 안에서 정체성을 확고하게 해야만 할 것이다. 바울은에베소서 6:14절에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라”라고 명령하고 있다. 성경은 요한복음14:6절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없느니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않고는 아버지 하나님께로 올 자는 이 땅에 아무도 없는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와
같은 분명한 정체성을 확고하게 간직하라고 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진리로 허리 띠를 띠고서 굳건하게 무장하고 있을 때에 감히 사탄은 우리를 넘나보지 못할 것이다.두번째로 사탄을 이기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어야만 하는 것이다. 바울은에베소서 6:14절에서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라고 명령하고 있다.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이것은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순종을 의미하는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의 보혈을 흘리심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셨으므로,우리의 삶을 그리스도와 일치시켜야만 한다. 사탄의 공격의 초점은 여러분이 하나님께 굴복하지아니하고 진리에 순응하지 않는 것에 있는 것이다. 우리의 죄의 습관이나 나쁜 관계나 또는 당신이하나님의 통제 하에 두지 않는 삶의 모든 영역들이 바로 사탄이 공격하는 대상이 되는 것이다.진리에 순종하지 않을 때에 사탄에게 문을 열어두는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이붙잡고 있는 죄를 다 벗어 버리게 되면,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을 수가 있는 것이며,사탄의 공격을 막을 수가 있는 것이다.세번째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해야만 한다. 바울은 계속해서 에베소서 6:15절에서“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러분의 발이 공격적인 무기가 될수가 있다. 바울은 사탄을 이기기 위해서는 공격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발이 되라고 명하고 있는것이다. 사탄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할 때에 우리의 이웃들은 그의 권세 아래 놓이게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좋은 소식(복음)을 들은 이후에는 은혜 아래에서 하나님의자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빛의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사탄의 어둠에 맞서서 싸우는 더 좋은방법은 없는 것이다.네번째로는 너 자신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는 것이다. 복음을 듣는 것이 필요한 것은 우리 이웃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임을 분명히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네 번째 갑옷은 바로“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는 것”(엡6:16)에 있는 것이다.사탄의 주된 무기는 거짓말이다. 우리는 사탄의 거짓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논리를 사용해서는안된다, 사탄의 거짓말에 직면하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믿음의 방패를 들고서 복음 안에서진실이라고 말한 것 뒤에 숨으라고 말씀하신다.다섯번째로 당신의 구원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해야만 한다. 바울은 우리에게 에베소서6;17절에서 “구원의 투구”를 쓰라고 명하고 있다. 투구는 우리의 중심인 머리를 지키기 위해서사용되는 것이다. 바울은 구원에 관한 진리를 말하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마음에 스며들도록 하라고 명하고 있다.여섯번째로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라고 명령하고 있다. 에베소서 6:17절에“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사탄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지식에 직접적으로 비례하는 것이다. 말씀을 알지 못하고 사탄과 싸우려고 하는 것은 칼이 없이전투에 뛰어드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사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말씀을배우고, 묵상하고, 말씀을 암기해야만 하는 것이다.일곱번째로 사탄을 이기기 위해서는 기도에 헌신해야만 한다. 바울은 사탄과의 전쟁을 위해서“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엡6:18)고 명령하고 있다. 기도는 우리가 전쟁 준비를 하기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기도가 바로 사탄과 전쟁하는 일임을 알아야 겠다. 우리가 하나님께기도하지 않고는 결코 사탄을 이길 수가 없는 것이다.이상과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일곱 가지로 영적 무장을 하게 될 때에 사탄과의 전쟁에서우리는 항상 승리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날마다 우리가 영적으로 무장하고, 전신 갑주로 위와같이 영적 무장을 하고 있는 한은 우리는 능히 사탄을 짓누르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 줄로믿는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이상과 같이 실천하게 될 때에 하나님은 사탄을 우리 발아래에서 상하게 해 주실 것을 분명히 확신한다. 그 때에 우리는 이 땅에서 비로소 천국을 맛보면서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