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자들에게 주시는 교훈들
- hjpastor
-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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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승 목사(새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코리아 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명예교수
오늘은 필자가 본문 베드로전서 5장 5-11절에 있는 말씀을 중심으로 “젊은 자들에게 주시는 교훈들”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본 칼럼을 써 나가려고 한다. 본문 5절을 보면,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로 시작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여기에 나오는 “장로들”이란 말은 베드로전서 5장 1절에서와 같이 굳이 “직분자”로 해석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또한 여기 “젊은 자들”이란 말은 헬라어로 “네오테로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우리는 “성직자”나 “집사들”로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네오테로이”란 성경에서 직분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구절의 “장로”란 단순히 “연장자”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래서 이 구절을 해석하면서 젊은 사람들이 연장자들에게 순종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땅한 “질서”라고 보아야만 할 것이다. 그렇다면 교회 안에서 젊은 사람들이 나이 드신 연장자들에게 순종하면서 또한 젊은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해서 생각하고자 한다.
첫째로, 젊은 자들이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고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해야만 할 것이다. 5절과 6절에 보면,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여기에 보면, “젊은 사람들이 연장자가 되시는 어르신들에게 순종할 뿐만 아니라, 다 서로 겸손하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런데 여기에 보니까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명령하고 있다. 여기 “허리를 동이라”는 말의 헬라어의 뜻은 “옷 입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노예들이 주인을 시중들기 위하여 앞치마를 두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수건으로 앞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을 상기시키고 있다. 다시 말해서 겸손하게 섬기는 자가 되어야만이 그런 자들에게 은혜를 주심을 획신해야 겠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시느니라” 이 말씀은 잠언 3:34절을 인용한 것으로, 겸손해야 하는 이유를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젊은 자들이 나이 많은 분들에게 겸손해야 하는 이유는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기 때문인 것이다. 여기 “대적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군대를 베치시킬 때에 사용하는 군사 용어”인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의뢰하지 않고 교만하여서 자기의 능력만을 믿는 자들을 대적하셔서 결국에는 그들을 파멸시키고야 만다고 하는 말인 것이다. 이와 반대로 겸손하여서 하나님만을 의뢰하는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는 분임을 믿어야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항상 겸손해야만할 것이다.
둘째로, 젊은 자들은 우리의 염려를 다 주님께 맡기면서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7절에 보면,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이 말씀은 시편 55:22절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네 짐을 여호와꼐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라.” 여기에 “염려”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바로 “메립난”이란 말인데, 이것은 “나누다”라는 의미의 “메립나”에서 유래한 단어로, 악한 자들로부터 받는 핍박 뿐만 아니라, 내면에 있는 여러 가지의 걱정이나 고민 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염려거리들을 모두 다 그리스도께 맡겨 드리며, 여호와 하나님께 모두 다 맡겨 버려야만 할 것이다. 여기에 “맡기라”는 헬라어의 뜻은 “던져 버리다”는 의미로, 부정 과거 분사형이지마는, 여기에서는 새로운 명령형의 형태를 취하지 않고, 6절의 명령법과 연결되어서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는 자들이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항상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능하신 손에 우리의 모든 염려들을 맡겨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모든 염려 거리, 걱정 거리들을 모두 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맡겨버리시기를 바란다.
셋째로, 젊은 자들은 근신하여 깨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본문 8절을 보면, “근신하라. 께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여기 “깨어라”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그레고래사테”라고 하는데, “깨어 있다”라는 의미인 “에게이르”에서 유래한 말로서, “잠에서 깨어 있는 상태” 뿐만이 아니라, “영적인 경각심을 갖도록 요청할 때에” 또는 “권고하는 일이나 주목하는 일을 요청할 때에” 사용되었던 말인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렇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항상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만 할 이유는 대적자인 마귀가 삼킬 자를 찾기 위해서 여기 저기 두루 찾아 다니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마귀가 그냥 찾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우는 사자와 같이 또는 굶주린 사자가 먹을 것을 찾아 다니는 것처럼, 두루 다니면서 삼킬 자를 찾아 다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근신하면서 깨어서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여기 나오는 “마귀”는 바로 “디아블로스”로서, “비난 하는 자”, 곧 “사단”을 가리키는 것이다. 베드로 사도는 “마귀”를 배고픈 사자로 비유하여서, 사단의 유혹이 강력하다는 것을 시사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여기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에서 “굳건하게 하여”는 “스테레오이”라는 말로서, “흔들리지 않는 반석같은 단단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말은 원래 마귀를 대적하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된 것을 알 수가 있다. 본문에서도 마귀를 대적하기 위하여 우리의 믿음을 반석처럼 견고하게 세울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조건 마귀를 이기기 위해서는 마귀를 무조건 믿음으로 대적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가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마귀를 대적하면서 마귀를 쫓아내 버리기만 하면, 마귀는 믿음으로 무장한 우리를 피하게 되면서,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갈 줄로 믿는다.
넷째로,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 잠깐 고난을 당한 우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실 것을 우리 젊은 아들은 믿어야만 할 것이다. 본문 10절에 보면,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여기에 보면 가장 먼저 “온전하게 하시며”란 말씀이 나온다. 여기 “온전하게 하다”는 말은 “완전하게 하다”를 뜻하는 것으로 본문에서는 “박해를 받은 그리스도인들을 은혜의 하나님이 온전한 모습으로 회복시켜 주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견고하게 하시며”라는 말씀이 나온다. 이것은 “어떤 박해와 핍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은혜의 하나님이 견고하게 하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강하게 하시며”란 말씀이 나온다. 이것은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 자울적으로 봉사하도록 무장시켜 주신다”라는 뜻인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이 나오는데, 이것은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 우리를 확고한 신앙의 터전 위에 요동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에베소서 4:14절에 보면,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을 찾아 볼 수가 있다. 신앙 생활은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의지적으로 결정하여 믿음의 전진을 나타내야만 할 것이다. 성도가 믿음이 연약할 때에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서 악한 세상의 풍조를 쫓아 가다가는 이단의 새력이나 사이비 신앙에 빠지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그렇게 마귀의 유혹에 빠져서 허덕이기 전에, 세상의 풍조의 유혹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기 전에, 우리는 확고한 믿음의 터전 위에 굳건하게 서서, 하나님 말씀 중심의 신앙으로 굳게 무장하여서, 결단코 요동하지 말아야만 할 것이다.
오늘 우리는 “젊은 자들에게 주시는 교훈들”에 대해서 상고하였다. 젊은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나이 많으신 연장자 되시는 분들에게 순종해야만 할 것이다.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고,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항상 겸손으로 무장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우리 성도들은 모든 염려들을 다 주께 맡기며,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젊은 자들은 항상 근신하여 깨어서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또한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 우리가 이 땅에서 고난을 당한다 할찌라도,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우리의 믿음의 터를 견고하게 하시는 것을 날마다 확신해야만 할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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