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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고 김성문 목사님을 추모하면서

 이인승 목사(새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코리아 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명예교수

  

사랑하는 고 김성문 목사님(1932년 3월 25일생)께서 지난 1월 20일 오후 3시 경에 메모리알 헐만 병원에서 93세를 일기로 소천하셨다고 하는 슬픈 소식을 들었을 때에 필자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필자가 김 목사님을 알고 지낸 지는 필자가 미국으로 이민을 오던 해인 1995년부터였으니, 벌써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필자는 김 목사님이 평소에 몸이 매우 건장하시고 수영도 많이 하시면서 건강을 잘 유지해 나가시기에 100세 정도는 충분히 사실 수가 있겠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93세 10개월을 일기로 천국으로 입성하셔서, 지난 2월 9일날 오전 10시에 Forest Park Westheimer Funeral Home & Cemetery에서 유족들의 대표이며 장남이신 김승철 장로를 비롯하여서 4남 1녀의 모든 자녀손들과 많은 동역자 목사님들과 많은 성도님들과 조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국 환송 예배를 성대하게 드렸었고, 바로 이어서 Cemetery로 자리를 옮겨서 지난 2014년 12월 20일에 소천하신 고 김성심 사모님의 바로 옆 자리에 고 김성문 목사님을 매장하기 이전에 하관 예배도 하나님의 은혜로 성대하게 잘 드렸다. 필자는 고 김성문 목사님을 추모허면서 본 칼럼에서 필자가 김 목사님과의 관계에서 느꼈던 점들을 몇 가지 적어 보려고 한다.   

1)     김 목사님은 30년 간의 긴 여정 동안에 필자가 김 목사님을 아버지 같은 목사님으로 섬기면서 필자의 멘토로 삼았던 분이시다.

필자의 나이가 현재 72세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고, 고 김 목사님의 장남이신 김승철 장로가 현재 71세이시니, 김 목사님은 나이로 따져도 필자에게는 아버지와 같으신 분이셨다. 그래서 필자는 이민 목회 지난 30여년의 세월 동안에 김 목사님을 제 목회의 멘토로 삼고서 지금까지 달려오고 있는 것이다. 김 목사님은 필자가 하관예배시 설교에서도 강조하였던 것처럼, 처음과 나중이 언제나 동일하신 변함이 없으신 분이시다. 평소에 김 목사님을 자주 만나서 대화를 하다 보면, 항상 인자하시고, 온유하시고, 듬직하시며, 언제나 사랑이 많으신 분이셨다. 선배 목사님들이시지마는 자주 만나서 함께 밥을 먹은 경험들이 많이 있어서 필자가 그 분들을 그냥 “밥 친구”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미 고인이 되신 고 이영태 목사님(78세)과 고 박청수 목사님(78세), 고 임관우 목사님(81세), 그리고 고 김성문 목사님(93세) 등을 필자가 지금도  “밥 친구”라고 부르고 있다. 밥 친구 목사님들이 주로 하윈에서 김 목사님이 목회하시던 열린문 교회에 함께 모여서 담소를 많이 나눈 후에 점심을 함께 먹고서 헤어지곤  하였었는데, 그 때마다 주로 김 목사님이 밥 값을 지불해 주셨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 모르겠다. 밥 친구 목사님들이 모두 다 천국으로 가셔서 요즈음에는 필자가 젊은 목사님들을 만나게 되면 본을 보여 주셨던 김 목사님을 생각하면서 종종 밥을 사고 있는 일을 감사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2)     김 목사님은 모범적인 목회자로서의 삶을 사셨다.

김 목사님은 제 기억으로는 슈레브포트에 올라가셔서 목회를 하시다가 그 교회를 사임하시고 휴스턴으로 다시 나려오신 이후에는 열린문 교회를 새로 개척하셔서 꾸준히 성실하게 목회해 오시다가, 김 목사님이 82세였을 때인 2014년도에 목회 전선에서 은퇴하시고, 필자의 교회에서 부목사로 함께 목회하고 있던 이상도 목사님이 그 후임으로 부임하셨던 적이 있었다. 이 외에도 김 목사님은 한국에 계실 때에도 전라남도 광주에서 오랫동안 목회하기도 하시면서 경목으로도 수고하셨던 적이 있었고, 경기도에서도, 또 서울에서도 오래토록 목회를 해 오시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오셔서, 그 후에도 계속해서 목회만 하시다가 천국으로 가신 것이나 다름이 없으시다. 필자가 알기로는 김 목사님의 형님도 서울에서 오래토록 목화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김 목사님은 천상 목회자이셨다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김 목사님이 지난 2005년도 10월 30일에 새한기획출판부를 통하여서 자신의 설교집을 출판하신 적이 있었는데, 그 책의 제목이 바로 “네가 복이 있도다”였다. 그 때에 필자가 PCA 한인남부노회 노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여서 노회 대표로서 필자가 추천사를 쓰기도 하였었다. 마태복음 16:17절에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이 앞구절인 16절에 보면,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주님이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질문하였을 때에,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담대하게 고백하였던 것이다. 그러니까 베드로가 고백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고백은 그 어떤 혈육에 의해서, 또는 그의 과거의 경험에 의해서 그가 알았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알게 해 주셨다는 말이다.그래서 우리 주님이 시몬 베드로를 향하여 “네가 복이 있도다”라고 칭찬해 주셨던 것이다. 김 목사님이 “네가 복이 있도다”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판하시면서 무려 37개의 김 목사님의 설교들을 그 책에 모두 게재하신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런데 김 목사님의 설교를 살펴보면 언제나 본문적이고, 본문을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적 보수주의 입장에서 해석하시면서, 또한 현재 살고 있는 우리 성도들이 그 말씀을 생활 속에서 어떻게 적용해야만 하는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필자는 지금도 김 목사님의 개혁주의적인 성경 중심의 설교를 늘 생각하면서을 지금도 제 목회의 멘토로 삼고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3)     사랑하는 자녀들의 삶에 본이 되어 주신 분이시다.

김 목사님은 살아 계실 때에 늘상 사랑하는 4남(김승철, 김승일, 김승국, 김승권) 1녀(김승금)의 자녀들이 모두다 각자가 섬기는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잘 하기를 위해서 많이 기도해 오셨다. 지난 번 천국 환송 예배 때에 순서지 기록물을 보니까 이 4남 1녀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11명의 손주들을 낳았고, 또 이 손주들이 증손주들을 7명을 낳은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고 김성심 사모님과 김 목사님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므로 매우 번성하고 매우 창대하게 되는 복도 많이 받으신 것을 알 수가 있다. 특별히 김 목사님께서는 사모님과 함께 장남이신 김승철 집사님을 위해서 많이 염려하시면서 기도를 많이 해 오셨었는데, 살아 계실 때인 지난 2025년 2월 9일 주일에 김승철 집사님이 순복음교회에서 장로 임직을 받으셨고, 또한 며느리는 권사가 되신 것을 보시고서 돌아가셨으니, 김 목사님은 소원 성취하시고 천국으로 입성하신 것이다.    

사랑하는 모든 후손들이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의 신앙을 본 받아서 본인이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신앙 생활에 본을 보이면서 성실하게 열심을 다하여서 섬기시기를 간절히 소원해 본다.

4)     천국에서 또 만나십시다

새 찬송가 480장에 보면, “1) 천국에서 만나보자. 그 날 아침 거기서, 손레자여 에비하라. 늦어지지 않도록, 후렴) 만나 보자, 만자 보자, 저기 뵈는 저 천국 문에서 만나 보자, 만나 보자, 그 날 아침 그곳에서 만나자. 2) 너의 등불 밝혀있나, 기다린다 신랑이, 천국 문에 이를 때에 그가 반겨맞으리, 3) 기다리던 성도들과 그 문에서 만날 때, 참 즐거운 우리 모임 그 얼마나 기쁘랴.”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게 되면 김성심 사모님(80세)도 만나게 될 것이고, 김성문 목사님도 만나게 되고, 이영태 목사님, 박청수 목사님, 임관우 목사님 등등 모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도 모두 다 만나게 될 줄로 믿는다.

5)     지난 2016년부터 약 10여년 동안 김 목사님을 섬기기 위해서 헌신하시며 수고 많이 하신 배두련 목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김 목사님께서는 김성심 사모님을 지난 2014년 12월에 천국으로 먼저 보내 드리고 1년이 넘도록 혼자 계시다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한국에 나가셔서 남편 장로님을 잃고서 혼자 살고 계시던 배두련 목사님을 지난 2016년도에 만나셔서, 재혼을 하신 이후에 줄곳 약 10여년 동안을 함께 기거하시면서 살으셨다. 그 10여년 동안 배두련 목사님은 김 목사님을 섬기기 위해서 헌신적으로 희생적으로 수고를 많이 하시면서 섬겨 오신 것을 자녀들이 다 알고 있고, 휴스턴에 살고 있는 분들이 다 알고 있다. 배 목사님께서도 올해 연세가 벌써 81세가 되셨는데, 남은 생애를 건강하시고, 용기있고 담대하게 저 천성만을 향하여서 용기있게 믿음으로 달려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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