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를 보내면서………
- hjpastor
- Dec 4, 2025
- 4 min read
이인승 목사(새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코리아 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헉교 명예교수
오늘이 벌써 2025년 12월 12일이다. 이제 앞으로 19일만 더 지나게 되면 2026년 희망찬 새 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세월이 유수와 같이 빠르다고 하는 옛날 어르신들의 말씀이 실감이 난다. 필자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정직하게 살아왔으며, 얼마나 진실하게 살아 왔는가? 라고 자신에게 물을 때에 부끄러움을 금할 길이 없다. 필자는 2025년 또 한 해를 보내게 되면서 각자가 스스로에게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해 보면서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을 더욱 올바르게 세우는 일을 하면 좋겠다고 하는 생각으로 본 칼럼을 써 나가려고 한다.
첫째로, 지난 한 해 동안 내가 우리 주님을 정말로 의지하면서 살아 왔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싶다.
“날마다 주님을 의지하는”이란 찬송에 보면, “1) 날마다 주님을 의지하는 우리 집 온 가족 복되어라. 다 함께 모여서 찬양하니, 하늘의 위로가 넘쳐나네. 2) 아버지 어머니 사랑하고, 형제 자매들 우애하니, 세상의 풍파가 밀려와도, 주 사랑 안에서 두렴없네. 3) 말씀과 기도가 풍성하고, 기쁨과 감사가 가득하니, 하나님 우리 집 생각하사, 대대로 복되게 하시도다. (후렴) 할렐루야 우리 가정, 사랑과 행복의 안식처, 할렐루야 우리 가정, 주님만 모시고 살아가리.” 주님만 의지하는 삶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가 과연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주님만 의지하는 삶으로 살아 왔었는가? 를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면서 답해 보아야만 할 것이다. 우리 주님 보다도 사람을 더 의지하지 않았는가? 우리 주님 보다도 돈을 더 의지하지 않았던가? 우리 주님 보다도 자식을 더 의지하지 않았는가? 우리 주님 보다도 권력을 더 의지하지 않았던가? 스스로에게 물어 보아야만 할 것이다. 새 해를 맞이하게 될 때에는 정말로 필자를 비롯해서 우리 모두가 다 우리 주님만 의지하면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주님만 의지할 때에 그 가정이 복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주님만 의지할 때에 하늘의 위로가 넘칠 것은 당연한 일이다. 주님만 의지할 때에 형제 자매들이 우애할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주님만 의지할 때에 주 사랑안에서 언제나 두려움이 없어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주님만 의지할 때에 말씀과 기도가 풍성하며,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되는 일도 자명한 일이다. 주님만 의지하면서 살아갈 때에 그 가정은 사랑과 행복의 안식처가 되어서 온 가족들이 할렐루야를 부르면서 즐거워할 것은 자명한 일인 것이다.
둘째로, 지난 일 년 동안 십자가의 복음을 전파하면서 살아왔는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야만 할 것이다.
갈라디아서 2:20절에 보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하는 사실을 인정하며 믿는 자가 되었으므로 이제부터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닌 것이다. 오직 내 안에는 그리스도께서 살고 계심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제 죄와 상관이 없는 사람이 된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죄를 다 멸하셨기 때문인 것이다. 이 십자가의 복음 때문에 내가 살게 되었으므로 이제 우리는 이 십자가의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면서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Grace Community Church에서 정리한 복음의 네 가지 핵심 주제들을 말해 보려고 한다. 첫 번째로,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하나님은 완전히 거륵하신 분이시라는 사실인 것이다. 창세기 1:1절에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것은 시공간을 초월한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어떤 특정한 시점에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또한 하나님이 자기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다고 증언하고 있다(창 1:27). 곧 모든 피조물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만물의 소유권은 하나님께 있다고 하는 것이다(시24:1). 두 번째로, 우리는 모두 다 주님의 법을 어긴 범죄자라는 사실인 것이다. 인류의 조상 아담은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였고, 하나님의 권위 밖으로 이탈하여서 결국에는 죄의 권세 아래 있는 것을 선택하였던 것이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주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래서 아담의 후손들인 우리들의 신분은 바로 죄인인 것이다. 세 번째로, 죄인들을 구원하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신 동시에 참 인간이신 것이다. 그래서 죄인의 소망은 오직 예수께만 있는 것이다. 예수님만이 우리 죄인들의 유일한 빛, 곧 메시야이신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특별한 역할을 수행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 곧 메시야라는 뜻은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지칭하는 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간의 죄를 해결하실 수가 있는 것이다. 네 번째로, 우리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만이 살게 되는 것이다. 화개라고 하는 것은 죄로부터 돌이켜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 아래로 들어가 그 분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회개란 어떤 한 죄인이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인정하는 것에서 부터 출발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요일 1:9). 그러므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믿는 자들 만이 구원의 복을 받는다고 하는 사실을 주위 분들에게 증거해야만 한다. 위와 같은 복음의 4가지 핵심을 기억하면서, 이 십자가의 복음을 모르고 불쌍하게 그리고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주위 분들에게 증거하며 외치며 선포하면서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새 해에는 꼭 이와 같은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셋째로, 지난 일 년 동안 세상 속에 들어가 빛을 발하면서 살아 왔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 보아야만 할 것이다.
마태복음 5:14-16절에 보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세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 주님은 우리들을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분명하게 선언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사람들 앞에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우리의 착한 행실들을 보고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만 할 것이다. 이 세상이 온통 암흑이요 어두움이 가득하다고 한숨만 쉬고 사는 자가 아니라, 그 어두운 세상 속에 들어가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며, 우리가 그 속에서도 착한 행실을 행하므로 빛을 발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때에 오직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가 있을 것이다.
네번째로, 지난 한 해 동안 내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며 충성하면서 살아 왔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 보아야만 할 것이다.
필자가 미국에 이민을 와서 휴스턴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지난 24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바로 이민 교인들이 자기 편리에 따라서 교회 옮기는 일을 밥 먹듯이 자주 옮긴다고 하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성도들 간에 말 싸움이나 다툼이 있어도 교회를 옮겨 버리고, 목사와 뜻이 맞지 않는다고 하는 핑계로 교회를 옮겨 버리기도 하고, 자녀 교육을 시켜야 겠다는 핑게로 작은 교회에서 큰 교회로 교회를 옮기는 일들은 비일 비재하게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 성도들은 자기가 교회를 한 번 정하였으면 될 수 있는 대로 그 교회를 끝까지 섬기며 충성하다가 주님의 나라에 가야만 할 것이다. 몇일 전에 필자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 개척 초기 때부터 필자와 25년 동안을 함께 신실하게 신앙생활해 오시던 모 집사님이 천국으로 들어가셨다. 필자는 그 집사님을 무척이나 존경하고 싶다. 교회를 개척한 때부터 지금까지 지난 25년 세월 동안 교회에 바람이 불기도 하였었고, 비가 오기도 하였었고, 풍파가 일어나기도 하였었지마는 그 집사님은 그것에 전혀 개의치 않으시고, 인내함과 끈기로 자신의 믿음을 굳게 지켜 오시다가 68세를 일기로 천국으로 들어가셨다. 이민 교회 안에 이와 같은 성도들이 더욱 더 많아지면 좋겠다. 끝까지 주를 위해서, 주의 몸된 교회를 섬기며 충성하다가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우리 주님으로부터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받는 섬도들이 많아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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