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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이인승 목사(새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코리아 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게혁신학교 명예교수


   오늘은 필자가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을 가지고 본 칼럼을 써 나가려고 한다. 고린도전서 15장 10절에 보면,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라고 사도 바울이 고백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사도 바울 뿐만 아니라 필자도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가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 필자는 내가 나 된 것이 모두 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본 칼럼을 쓰려고 한다.

1)     첫째로 필자가 태중에 있을 때부터 예수 믿는 부모님울 만나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필자의 아버지는 이상욱 장로님으로 지금부터 17년 전인 지난 2008년도에 80세의 나이에 이미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가셨다. 어머니는 진희섭 권사님으로 현재 94세로 김제에 읍내에 있는 노인 아파트에 살고 계신다. 두 분의 간증을 들어 보면 두 분이 결혼을 하자 마자 하나님 앞에 이런 서원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이 첫번째 아이로 아들을 낳게 된다면 그 첫 아들을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라고 서원 기도를 하고 있을 때에 첫 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그 첫 아이가 아들이었기에 부족한 종을 하나님의 종으로 바쳤다고 하는 간증을 들은 적이 있다. 불신자의 가정에서 태어나지 아니하고 예수 믿는 장로님과 권사님의 가정에서 부족한 종이 첫 아들로 태어난 것 자체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축복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부모님을 통해서 필자 아래로 3명의 형제들을 허락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2)     부족한 종이 다른 길로 가지 아니하고, 주의 종의 길로 걸어가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부족한 종은 어렸을 때부터 자라면서 주의 종이 되는 것이 꿈이었었는데,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자 생각이 바뀌었던 것을 고백한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를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는 주의 종이 가는 고난의 어려운 길을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사오니, 목사가 되지 말게 하시고, 장로가 되어서 돈을 많이 벌어서 교회를 섬기겠습니다”라고 기도한 적이 있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고등학교 3년 동안은 완전히 방황하는 삶을 살았었다. 그렇게 3년 동안을 살아 가다가 1973년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시골 교회에서 부흥회를 열었었다. 그 때에 강사 목사님은 서기행 목사님이셨고, 그 시절에는 부흥회 기간이 월요일 저녁부터 시작해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새벽기도회와 오전 10시 성경공부, 그리고 저녁 부흥회를 열었었고, 비로소 토요일 새벽기도회를 마지막으로 부흥회를 마쳤었다. 말하자면 한 주간 동안 모두 14번의 집회를 갖게 되므로 은혜와 말씀이 충만한 주간이기도 하였었다. 그런데 그 때에 필자는 첫날 첫 시간에 강사 목사님이 증거하시는 본문 출애굽기 3장 1절-12절을 중심으로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실 때에 폭포수와 같은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았었다. 그 말씀을 다 증거하시고 나서 새 찬송가 254장 “내 주의 보혈은”이라는 찬송을 성도들과 함께 부를 때에 그 찬송가 가사에 은혜를 받으면서 눈물이 빰을 다 적시면서 큰 은혜를 받게 되었었다. 그리고 그 때에 필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 큰 나머지 하나님 앞에 이런 서원시도를 드렸었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가 그 동안에 다른 길로 가려고 하였던 죄를 용서하여 주솝소서! 저는 앞으로 하나님의 종이 되기 위해서 신학교에 들어가 목사가 되어서 평생 동안을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만을 증거하면서 살다가 당신의 나라에 들어 가겠나이다!”라고 하나님 앞에 서원 기도를 드렸던 것이다. 그 기도 이후에 바로 서울로 올라가서 총신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입학 시험을 보았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합격하게 되어서 1974년부터 자금까지 52년째 교역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1980년 2월 25일에 예장 합동측 함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이후에 지금까지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45년 동안을 살아 오면서, 군목으로 3년 동안을 사역하게 하시고, 노량진 장성중앙교회 담임목사로서 11년 동안을 사역하게 하셨으며, 1995년도에 미국으로 건너와서 치료와 수술을 통하여 건강을 회복하게 하시고, 2000년 10월 1일부로 미국 교회를 빌려서 새 믿음장로교회를 개척하게 하신 일과 2010년 9월 첫 주일부로 현재 에배당이 있는 클레이 로드로 이주하게 하시고 대지가 딸린 교회당 건물을 허락해 주셔서 지금까지 달려오게 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3)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2000년 10월에 교회를 개적하여 담임목사로 24년 동안 사역하게 하시고, 지난 2024년 11월 10일 주일에 은퇴하면서 원로 목사로 추대가 되고, 후임목사로 김현진 목사님을 보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지난 24년 동안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서 담임목사로서 새믿음장로교회에서 목회하게 하신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를 드린다. 지난 2018년 11월에는 교회 부채가 약 6만 불 정도가 남았었는데, 본 교회  어느 권사님이 교회 앞에 건축헌금으로 5만불을 헌금하셔서, 교회 재정애서 1만불을 보태서 6만불의 교회 모든 부채들을 다 갚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작년 11월 10일 주일에는 부족한 종이 만 24년 동안 담임목사로 사역을 할 수 있었기에 하나님 앞에 감사드리며, 그날 부족한 종을 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해 주시고, 켈리포니아에서 이주해 오신 김현진 목사님을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김현진 목사님은 켈리포니아 센프란시스코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약 14년 동안을 담임목사로 사역하신 경험을 바탕으로, 저희 새믿음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을 해 오고 계시는데, 벌써 약 1년이 가까와 오고 있다. 그 동안의 사역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하지 않을 수가 없다. 성도들을 향한 설교도 열정적으로 설교하시면서, 복음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 사상을 가지고 열심히 설교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고, 성도들을 관리하는 일을 비롯해서 영상 관리, 시설 관리, 유트부 방송 송출, 노인회관 방문 예배, 널싱홈 방문 예배, 홈 레스들을 위한 봉사 활동과 복음 전도, 그리고 선교사님들과 하나의 선교 기관을 후원하는 일 등등 모든 면에서 목회하는 일들을 원만하게 성실하게 잘 하고 있으니 필자의 마음이 뿌듯하지 않을 수가 없다.       

4)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하는 두 아들들과 두 손자들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필자가 28살의 나이였던 1982년 10월에 결혼을 하였으니, 2025년 10월에 되면 올해가  43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앞으로 7년 동안 열심히 달라가게 되면,  2032년도에는 결혼 50주년을 기념하는 금혼식을 가지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해 본다. 그 동안에 아내를 통해서 사랑스런 두 아들들을 주시고, 큰 아들은 켈리포니아에서 의사 생활을  하면서 현재 싱글로서 병원과 교회를 섬기면서 살아가고 있고, 둘째 아들은 달라스에서 살고 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유학을 왔던 신실한 자매를 만나게 되어서 지난 2014년도 2월에 결혼을 하게 되어서 벌써 11년째가 되어 가고 있는데, 두 아들들을 낳게 되었고, 한 손자는 현재 4살이고  한 손자는 2살로 아름답고도 씩씩하게 잘 자라나고 있음을 하나님 앞에 진실로 감사를 드린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라는 바울 사도의 고백이 필자의 고백이 되어서 남아 있는 생애에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복음 전도를 위하여 부단히 애쓰고 노력하면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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