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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어머님을 만나 뵙게 되면서

이인승 목사(새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코리아 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명예교수

  

이번에도 필자는 아내와 함께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9일까지 고국인 한국에 방문하게 된 일을 감사드린다. 올해 95세로 연로하신 사랑하는 어머님을 만나 뵙기 위해서 이번에도 고국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지난 5월 9일날 김제 노인아파트에 살고 계시는 어머님을 뵙게 되었다. 매우 연세가 많으셔서 연로하신 중에도 큰 아들과 큰 며느리를 잘 알아 보셔서 너무나 감사하였다. 그래서 오늘 필자는 <사랑하는 어머님을 만나 뵙게 되면서>라는 제목으로 본 칼럼을 써 나가려고 한다.

첫째로, 저의 어머님이 우리 4형제들을 기르실 때에 눈물의 기도와 정성으로 우리들을 키우신 것을 감사드린다.     

필자의 부모님들은 모두 기도의 사람이었던 것을 필자가 기억할 수 밖에 없다. 필자의 아버님은 일찍이 80세의 나이로 지난 2008년도에 작고하셨고, 어머님은 그 후로도 건강하게 잘 지내 오시면서 현재 95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알아보시고 있으니, 너무나 감사할 뿐이다. 필자의 외할머님께서 97세의 나이로 소천하셨으니, 필자가 생각할 때에 필자의 어머님께서도 앞으로 건강하게 잘 사셔서 97세의 연세를 잘 넘기시기를 위해서 기도할 뿐이다. 필자의 부모님들 두 분 모두는 기도의 사람이었던 것을 말할 수 밖에 없다. 필자가 봉천동에 있던 집에서 헐떡 고개를 넘어서 7년 동안 사당동에 있던 신학 대학과 신대원에 다니고 있었을 때에, 필자의 부모님들은 매일 새벽기도회에 다니셨었고, 또한 참석하는 교회의 금요 특별 기도회에도 참석하셔서 철야를 하시면서 기도하셨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필자도 부모님을 닮아서 기도의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 심정이다. 필자가 지난 2024년 11월에 교회에서 담임 목사직을 은퇴한 이후에도 가정에서 아내와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가족들과 사랑하는 교우들과 환자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과 제 주위에 살고 있는 어려운 지인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행복이요, 축복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둘쨰로, 필자의 부모님들이 부족한 종이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께 바치게 되었던 일을 감사드린다.

부족한 사람은 저의 부모님이 낳으신 4형제들 중에서 가장 큰 아들로 1954년도 12월에 태어나게 되었었다. 그런데 부모님들이 함께 결혼을 하지 마자 하나님 앞에 이런 서원기도를 드렸었다고 한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가장 첫쨰로 낳는 아이가 만일 딸이 아니라 아들이라면, 그 아이를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께 바치겠나이다”라고 서원기도를 간절히 하나님께 드리고서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바로 필자가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부모님의 얘기를 듣고서 어렸을 때부터 목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부모님과 함께 김제에서 살면서 김제 중학교 과정을 졸업하고, 김제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았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사춘기 때가 돠니까 필자의 생각이 바뀌어서, 목사가 안되고 장로가 되어서 교회를 섬기겠다고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시골 교회에서 섬기시는 목사님들을 보니까 생활이 너무 가난하고, 또한 힘들게 목회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필자의 생각이 바뀌게 되어서 고등학교 3년 동안에는 부모님께 반항하면서 “나 목사 안되고, 장로가 되어서 교회를 잘 섬기겠습니다”라고 주장을 하면서 방황하였던 것이다. 그렇게 하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3년 2월에 시골 황산교회에서 부흥회가 있었는데, 그 때에 부흥강사가 서기행 목사님(당시 대성교회 담인목사)이셨다. 그 목사님이 집회에서 증거하시는 말씀을 듣고서 필자가 큰 은혜를 받게 되었고, 하나님 앞에서 눈물로 회개하면서 하나님 앞에 이런 서원기도를 드리게 되었던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그 동안에 방황하였던 죄를 용서하셔 주시옵소서, 저는 앞으로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에 들어가서 공부를 마친 후에 목사가 되어서 주님의 복음만을 증거하다가 천국으로 들어기겠나이다”라는  서원 기도를 드리고서, 곧장 총신대학에 입학원서를 접수하고서 입학 시험을 보았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합격하게 되어서 그 후로 학교 과정들을 다 마치고서, 1980년 2월에 예장 합동측 목사가 되어서 군목으로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요, 둘째로는 부모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셋째로, 부모님들이 성실하고도 진실하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 오시는 모습을 보면서 필자도 그 분들의 신앙생활하는 모습을 닮아가게 해 주신 일을 감사드린다.         

필자가 1980년 2월에 목사 안수를 받은 이후에 지금까지 46년째 목사로 살아 오게 되면서, 군목 생활 3년, 한국에서 단독 목회 11년, 부교역자 생활 약 1년, 미국에 들어와서 부교역자 생활 약 5년, 단독목회 1년과 교회를 휴스턴에 개척해서 24년 동안 목회를 해 오면서도 성실하게, 그리고 진실하게, 열심히 목회할 수 있었던 일들이 바로 부모님이 모범을 보이신 그 아름다운 모습들을 닮아가게 해 주셔서, 그렇게 꾸준히, 성실하게 목회하게 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린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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