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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하며 돌아간 목자들

이인승 목사(새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코리아 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명예교수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듣고서 경배하였던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하나는 마태복음 2장에 나타나 있는대로,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이었고, 다른 하나는 바로 누가복음 2장에 나오는 베들레헴 지역에 살고 있던 “목자들”이었던 것이다. 누가복음 2:7절에 보면,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누가 가지가 이렇게 전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첫 아들을 낳아 강보에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그 당시 아구스도라는 로마 황제가 영을 내려서 천하로 다 호적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게 되자, 모든 사람들이 호적을 하기 위해서 각각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요셉과 마리아도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호적을 하기 위해서 돌아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때에 요셉이 약혼을 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가고 있었는데, 그 때에 마리아는 이미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한 상태에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베들레헴에 갔을 때에 해산할 날이 다 차서 아기를 낳으려고 하는데, 여관마다 꽉 꽉 다 차서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으니까, 할 수 없이 어느 마굿간에다 자리를 잡았었는데, 바로 그 말구유에서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시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바로 그 베들레헴 자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자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 때에 주의 사자가 그 목자들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게 될 때에, 그들 목자들이 크게 두려워하였던 것이다.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눅 2:10-12). 이렇게 천사가 목자들에게 말하자 마자, 홀연히 수많은 천군 천사들이 그 말하였던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한 사실을 볼 수가 있다. 그 찬송한 내용은 바로 이와 같은 내용이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그 후에 천사들이 목자들 곁을 떠나서 하늘로 올라가고, 목자들이 서로 뭐라고 하였는가?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눅 2:15)고 목자들이 서로 말하였던 것이다.

   그 후에 이들이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게 되 되었던 것이다. 그들을 보고 나서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다 전하였던 것이다. 천사가 목자들에게 뭐라고 말하였던가? “보라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눅 2:10-12). 이들 목자들이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는 것 자체가 바로 그들에게 표적이라고 분명하게 천사가 말해 주었던 것이다. 그러자 이 말을 듣는 자들이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을 듣고서 놀랍게 여겼다고 했다. 그리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새기면서 생각하였다고 하였다. 그리고 나서 복자들이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면서 돌아간 사실을 알 수가 있다. 필자는 이와 같은 내용들을 본문으로 삼고서 “찬송하며 돌아간 목자들”이란 제목을 가지고 몇 가지 상고해 보고자 한다.

1)     목자들은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고 하면서, 목장에서 양을 치던 그 목자들이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규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았던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이 목자들이 천사로부터 엄청난 소식을 들었었는데, 그것은 바로 “다윗의 동네에 그들을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고 하는 사실이었다. 그 구주는 바로 “그리스도 주시니라”고 하는 사실이었다. 목장에서 밤 중에 양을 치던 이 목자들이 천사들로부터 이와 같은 엄청난 좋은 소식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대로 양을 치고 있었더라면, 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이 목자들은 서로 말하기를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고 말하면서, 빨리 베들레헴으로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 다니다가, 드디어 그들을 보게 된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예수를 찾아 다니는 자들에게 예수님이 그들 앞에 나타나시게 되는 것이다. 진리를 찾는 자들에게는 진리가 발견되는 줄로 믿는다. 복음을 찾아 다니는 자들에게는 복음을 만나게 되는 복을 받게 되는 줄로 믿는다. 이들 목자들은 찬사로부터 귀하고 엄청난 소식을 듣는 것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이들이 목장을 누구에게 맡겼는지 모르지마는, 자기 목장을 벗어나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았던 데에 의미가 큰 것이다 베들레헴 지역을 여기 저기 찾아 다니면서 요셉과 마리아와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기 위해서 동분 서주하면서 찾아 다녔던 것이다.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찾는 자들에게 반드시 만나 주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란다.

2)     이들 목자들이 요셉과 마리아와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를 보고 나서, 즉시로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내용들을 모두 전한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본문 17절에 보면,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라고 기록된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이들 목자들은 본문 10절-12절에 있는대로, 천사로부터 이와 같은 복된 소식을 들었던 것이다. 그 내용을 보면,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말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이들이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는 것 자체가 바로 표적이라고 하는 사실인 것이다. 이사야 7:14절에 보면,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타해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미 예수님이 탄생하시기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한 이 말씀 속에서는 “징조”를 너희에게 주신다고 하시면서,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예언의 말씀을 마태 기자가 이렇게 기록한 것을 알 수가 있다. 마태복음 1:20절에 보면,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 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분명하게 알려 주시면서,  마태복음 1:23절에 보면, 이사야서 7:14절을 인용하면서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고 선포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목자들은 천사로부터 들었던 표적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말씀을 그대로 요셉과 마리아와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님에게까지 전한 사싱을 알 수가 있다.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도 바로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란다.

3)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간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본문 20절에 보면,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결국에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천사로부터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던 것이다. 고린도전서 6:19-20절에 보면,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나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명령한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목자들이 최종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면서 돌아간 사실을 늘 기억하면서 우리 성도들도 언제나 우리 인생이 언제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으로 이어 나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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