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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장례식을 통한 교훈

    작년 3월부터 2021년도 2월말까지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확산으로 인하여 매우 위축되고 매우 힘든 생활을 해 오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택사스 주에서만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263만명이 넘었고, 사망자들이 4만 3천명이 넘었다. 미 전역에서는 확진자들이 2천 9백만명이 넘었고, 사망자들이 52만명이 넘었다. 작년 12월 14일부터 미 전역에서 의료진들부터 코로나 백신을 맞고 있는데, 백신이 아직 충분하지 못하므로 아직도 일반 사람들은 맞지 못하고 있고 아마도 3월 말이나 4월이나 되어야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지난 1년을 지나면서 필자는 5번에 걸쳐서 장례식들을 집례해 드린 적이 있다. 한번은 작년 3월에  필자가 섬기는 교회의 교우들 중에 유 모 권사님(86)의 장례식을 가족들 중심으로 참석한 가운데 집례해 드린 적이 있었고, 또 한번은 작년 7월에 동역자이시며 존경하는 선배 목사님이신 박 모 목사님(78)의 장례식을 가족들과 여러 조객들이 참석하신 가운데 집례해 드린 적이 있었다. 또 한번은 역시 작년 10월에 동역자이신 송 모 목사님의 사모님(64)의 장례식을 집례해 드린 적이 있었다. 그리고 2021년 새 해를 맞이해서 지난 1월에 모 교회 모 장로님(80)과 모 권사님(76) 부부의 장례식을 지난 1월 18일과 1월 30일에 가족들 중심으로 참석하신 가운데 집례해 드린 적이 있다. 

 이렇게 장례식들을 지난 1년 동안에 집례해 오면서 필자가 깊은 깨달음과 귀한 교훈들을 얻을 수가 있었다. 그 귀한 교훈들을 여기서 함께 나누게 되므로 우리의 삶에 매우 유익한 잔리들을 얻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첫째로는 우리 인간은 누구든지 언젠가는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야만 한다고 하는 것이다. 히브리서 9:27절에 보면, “한번죽는것은사람에게정해진것이요, 그후에는심판이있으리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땅에서 누구나 천년 만년 살 것처럼 생각은 하지마는 인간은 죽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이 지구촌에서 가장 많이 살았던 사람이 969세를 살았던 무두셀라(창 5:27)였다. 다른 사람들은 에녹의 아들인 이 무두셀라보다 모두 다 적게 살다가 갔다. 구약 성경 창세기 3:19절에 의하면 하나님이 타락한 아담을 저주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알 수가 있다. “네가흙으로돌아갈때까지얼굴에땀을흘려야먹을것을먹으리니, 네가그것에서취함을입었음이라. 너는흙이니흙으로돌아갈것이니라하시니라.”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어떤 사람은 무덤에 매장을 하고, 어떤 사람은 화장을 한다. 무덤에 매장이 된 사람이나 화장하여 바다에 재를 뿌린 사람이나 간에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이 땅에 심판주로 오셔서 사람들을 모두 다 심판하실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온전한 몸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예수를 믿었던 사람들은 천국으로 보내실 것이고, 에수를 믿지 아니하고 자기 고집대로 살았던 사람들은 지옥으로 보내실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인간은 누구나 죽게 되어 있는 인생들이니 이 땅에 소망을 두고서 살지 말고, 힘이 없는 인생들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살아야만 할 것이다.

  둘째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비록 이 땅에 발을 딛고 살고 있다 할찌라도 저 영원한 천국을 소망삼고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요한계시록 21:3-4절에 의하면, “내가들으니보좌에서큰음성이나서이르되보라하나님의장막이사람들과함께있으매하나님이그들과함께계시리니, 그들은하나님의백성이되고, 하나님은친히그들과함께계셔서, 모든눈물을그눈에서닦아주시니, 다시는사망이없고, 애통하는것이나곡하는것이나아픈것이다시있지아니하리니처음것들이다지나갔음이러라.” 천국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모두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천국은 거룩한 성인 새 예루살렘 성이 있는 곳이다. 천국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영원히 계시는 곳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의 삶은 극히 제한 되어 있으나 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서는 영원토록 우리 하나님과 함께 있을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어서 그 곳에서 영원히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집착한다거나 이 땅에서 사는 것을 부러워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이 땅에서는 언제나 타락한 사람들의 악행 때문에 부정과 불의와 불법의 연속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땅에 연연하지 말고, 저 영원한 천국을 소망삼고, 굳건하고 담대하게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세번째로는 하나님이 나 자신을 부르시는 그 순간까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여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만 할 것이다. 바울이 고백한 내용 중에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성구가 있는데, 그것은 디모데후서 4: 6절 이하의 말씀이다. “전제와같이내가벌써부어지고나의떠날시각이가까웠도다. 나는선한싸움을싸우고나의달려갈길을마치고믿음을지켰으니, 이제후로는나를위하여의의면류관이예비되었으므로주곧의로우신재판장이그날에내게주실것이며, 내게만아니라주의나타나심을사모하는모든자에게도니라.”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 회개하고 변화를 받은 이후로는 그가 로마에서 순교의 제물이 될 때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며, 복음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달려갈 길을 달리면서, 끝끼지 믿음을 지켰으므로 주님이 바울을 위하여 의의 면류관을 이미 예비해 주셨을 것임을 믿는다. 이와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우리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천국에 들어갈 날이 언제인지 알 수는 없지마는 그 날이 올 때까지 부지런히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도 심판주이신 주님 앞에 서는 날 바울과 같이 의의 면류관이 주어지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네번째로는 이 땅에는 아직도 예수도 모르고, 천국도 모르고, 믿음도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알고 불쌍한 그들에게 주의 생명의 복음을 증거하면서 남은 여생을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지금 죽어도 또 다시 온전한 몸으로 부활하여서 천국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니 걱정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이 땅에서 예수를 믿지 못하고, 예수를 한번도 접해 보지도 못하고, 한번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불쌍하게 그냥 죽어간 사람들은 부활하게 되어도 저 영원한 지옥으로 가서 거기서 유황불이 펄펄 끓는 그 곳에서 영원토록 이를 갈면서 고통을 당하며 괴로움을 당하게 될 것이니, 그들이야 말고 얼마나 불쌍하고도 얼마나 불행한 존재들이겠는가? 그들의 영혼이 너무나 불쌍함을 깨닫고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만 할 것이다.   

베드로전서 3장 15-16절에 보면, “너희마음에그리스도를주로삼아거룩하게하고너희속에있는소망에관한이유를묻는자에게는대답할것을항상준비하되온유와두려움으로하고, 선한양심을가지라. 이는그리스도안에있는너희의선행을욕하는자들로그비방하는일에부끄러움을당하게하려함이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인생이 모두 다 반드시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가야만 한 할 연약한 존재임을 깨닫고, 저 영원한 천국을 소망삼고, 이 땅에서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해야 하겠다. 또한 아직도 복음을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다. 이 땅에서 우리는 항상 온유와 두려움을 살면서, 선한 양심을 가지고 선한 일을 행하는 일에 열심을 다해야만 하겠다. 마태복음 5:16절에 보면, “이같이너희빛이사람앞에비치게하여그들로너희착한행실을보고하늘에계신너희아버지께영광을돌리게하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 살 때에 소금의 직분을 잘 감당하며,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므로 오로지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일에 지속적으로 앞장서야만 할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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