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일을 지난 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이 지나서 올 해도 이제 6개월만 더 지나게 되면 일 년이 다 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또 나이 한 살 더 먹을 것이고…….지난 반 년 동안을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건강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지내게 해 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약 3년의 기간 동안 우리들은 COVID 19과 싸우면서 지내오느라 불편한 삶을 살았었다. 필자도 그 동안에 코로나 백신을 무려 4번에 걸쳐서 다 맞았었다. 우리 주위에 한인들도 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천국으로 간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 동안도 우리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또한 지난 반 년 동안에도 부족한 종의 건강을 지켜 주심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시편 100:4절에 보면 “감사함으로그의문에들어가며찬송함으로그의궁정에들어가서그에게감사하며그의이름을송축할지어다. 여호와는선하시니그의인자하심이영원하고그의성실하심이대대에이르리로다.” 첫째로는 필자의 가정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지난 3월 23일에는 둘째 아들이 두번째 아들을 낳았었다. 첫번째 아들은 지난 2020년 12월에 출생을 하고 이번에 둘째 아들을 낳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 식구들이 이제 일곱 식구가 된 것이다. 바라기는 필자의 큰 아들이 하루 속히 결혼을 해서 여덟 식구가 되는 것이 간절한 소원이다. 손자가 하나일 때와 손자가 둘 일 때가 확연히 다르다고 하는 것을 느낀다. 하나였을 때에는 아들의 가정에 어딘가 좀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았었는데, 둘이 되고 나니까 집안이 꽉찬 것 같은 느낌이다. 이 모든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창세기 1: 28절에 보면, “하나님이그들에게복을주시며하나님이그들에게이르시되생육하고번성하고땅에충만하라. 땅을정복하라. 바다의물고기와하늘의새와땅에움직이는모든생물을다스리라하시니라.” 결혼을 하게 되면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명령인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에 우리 인류가 번성하게 되고, 창대해 지며, 땅에 충만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 한국에서는 비혼주의자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말을 듣고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우리 한국의 미혼 남녀들 중에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결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30% 밖에 안 된다고 한다.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 경제적 이유가 많았고, 결혼 없이 동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무려 60%가 넘는다고 하는 통계를 보면서 아연 실색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추세로 나가게 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인구가 자꾸 줄어 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불순종이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가 됨을 분명히 인식하고서, 우리 대한민국의 젊은 청년들이 각성을 하고 정신을 바짝 차려서 결혼할 나이가 되면 결혼을 하는 것이 필수적인 사항으로 인식이 되면 좋겠다고 하는 생각이다.
둘째로 필자가 섬기고 있는 교회를 펜데믹 기간 중에도 지켜 주시고, 펜데믹이 끝난 상황 속에서도 지켜 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필자는 펜데믹 기간 중에도 하나님 앞에 매 주일마다 예배 드리는 일 만큼은 계속해 왔었다. 성도들이 적게 오건 많이 오건 거기에 상관하지 아니하고 매 주일마다 오전 8시 30분에 제1부 에배를 드려 왔었고, 오전 11시에는 제 2부 에배를 드려 왔었다. 그리고 수요일 저녁 에배와 토요 새벽기도회를 계속해서 드려 오고 있다. 목회자들이 상황이 어렵다고 예배를 쉰다거나 인터넷 에배로 대치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상황에 관여하지 아니하고 열심히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일을 지속해 오다 보니 우리 하나님이 교회에 재정도 채워 주심을 감사를 드린다. 어려운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하나님이 교회에 재정을 유지해 나가게 하시고, 그래서 선교사들 4가정과 국내 선교회에서 수고하고 있는 코디네이터 한 목사님을 후원할 수 있으니 감사할 뿐이다. 앞으로도 우리 주님이 재림하여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그 순간까지 필자가 섬기고 있는 주님의 교회가 계속해서 존속되어지며, Missional Church로서 선교 중심의 교회로 잘 발전해 나가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셋째로 필자가 맡고 있었던 제 25대 PCA-CKC 회장직을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무리하게 된 일을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지난 해인 2022년 6월에 버밍햄에서 열린 제 25차 CKC 총회에서 부족한 종이 회장으로 추대되었을 때에 많은 걱정을 하였었다. 필자가 속해 있는 남부노회가 17개의 교회 밖에 없고, 교회들마다 개척교회들이 많아서 재정 상태도 좋지 못한 상황이기에 더욱 그러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필자가 인간적인 걱정을 한 것 뿐이었고, 하나님의 능력과 풍성함을 믿고서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기도하였더니, 이번에 멤피스에서 지난 6월에 열린 제26차 CKC 총회를 저희 남부노회 주관으로 잘 치를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고, 도와 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남부노회 에 속한 동역자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의 헌신적이고도 열심있는 협력으로 인하여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하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은 노회이지마는 우리 하나님이 역사해 주시니 충분히 하고도 남음이 있었던 것이다.
넷째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지금까지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신 일을 생각할 때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미국의 매체인 <US 뉴스 엔 월드 리포트>가 세계 각 나라의 군사력과 경제력, 외교력 등을 합산 평가하는 순위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작년보다 2계단이 오르게 되어서 2023년도에 6위로 오른 것을 생각할 때에 감사를 드린다. 일본이 작년 6위에서 8위로 내려갔고,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이 차지하고, 3위 러시아, 4위가 독일, 5위가 영국, 그리고 6위가 우리 대한민국이 된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강력한 국가로 더욱 더 발전해 나가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렇게 오늘은 지난 반 년 동안도 우리를 지켜 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가정을 지켜 주시고, 교회를 지켜 주시고, 우리 PCA-CKC 총회를 지켜 주시고, 더 나아가서 우리 조국을 지켜 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올려 드린다. 앞으로 남은 6개월의 기간 동안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인하여 날마다 승리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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