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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일에 즐거워 하는 자가 됩시다

1000일 성경 쓰기를 지난 2022년 1월 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554일째를 맞이해서 전도서를쓰고 있는데, 전도서 3장 22절에 보면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온다.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즐거워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아, 그의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전도서의 저자인솔로몬은 지혜의 왕으로서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고 하는 사실을일찌기 깨달았던 것이다.필자가 교역자 생활을 해 온 지 올 해가 벌써 49년째가 돠는 해이다. 1974년도인 20살의 나이에교욱 전도사로 성역 생활을 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2024년도 내년이면 50년을 맞게 되는 셈이다.필자가 지난 50여년 동안을 성역 생활, 교역자의 생활을 해 오면서 마지 못해서, 또는 하기 싫은데할 수 없이 해 왔던 적은 거의 전혀 없었던 것 같다. 즐거운 마음으로 주의 일들을 여지껏 감당해 올수 있었던 것이 전적으로 우리 아비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은이 글의 제목을 “자기 일에 즐거워 하는 자가 됩시다”라는 제목을 가지고 글을 써 나가려고 한다. 이세상에는 각가지의 직업들이 많이 있다. 목사로 부터 시작해서, 장사하는 사람, 사업을 하는사람(사업가),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직장인), 정치가, 주부, 택시 기사, 버스 기사, 사진사,디자이너, 기자, 기술자, 교수, 국회의원, 교사, 과학자, 관광 가이드, 공무원, 공인 회계사, 공예원,경호원, 곤충학자, 경찰관, 건축사, 간호사, 의사, 간병인, 변호사, 결혼 상담원, 기계 공학 기술자,경영 컨설턴트, 장의사, 동물 사육사, 도시 계획사, 농업 기술자, 레크레이션 지도자, 동물 조련사,영화배우, 텔런트, 법무사, 군인, 보육 교사 등등 이 밖에도 수없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 중에서자기가 하는 일을 즐거워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 보람을 느끼며,즐거움과 기쁨이 있는 사람은 행복을 맛보면서 사는 사람일 것이다. 여기서 필자가 그 동안에 성역생활을 해 오면서 어떤 일에 즐거움을 느끼면서 살아 왔는가를 언급해 보려고 한다.첫째로 그 동안에 필자가 설교를 준비하는 일을 즐거움으로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하나님 앞에 감사한지 모르겠다. 설교를 하기 위해서는 준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목회초기에는 주로 주초에 설교 구상을 해 두었다가 주말에 가서야 설교를 준비하는 일에 분주하였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필자는 아예 주초에 설교를 미리 다 준비하고 작성을해 두었다가 주말에 가서는 그 설교를 읽고 음미하고 묵상하면서 설교를 다듬는 일을 해 오고 있다.이렇게 준비하니까 목회가 훨씬 더 여유롭고, 과거보다도 더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설교를 준비할수 있어서 얼마나 하나님 앞에 감사한지 모르겠다.둘째로는 설교를 준비하는 일도 즐겁게 준비를 하지마는 또한 설교를 하는 시간이 즐거운 것을감사드린다. 지난 50여년 동안을 매 주일마다, 또 매 수요일마다, 또 매 새벽기도회 때마다 설교를해 왔는데 이 설교들을 모두 다 모으게 되면 그 분량이 얼마나 될까? 필자는 그 동안에 설교한원고들을 버린 적은 한 번도 없다. 한국에서 3년 동안 군목 생활을 하면서도 설교 원고들을모았었고, 11년 동안 단독 목회를 하였을 때에도 그랬고, 미국에 들어와서 부교역자 생활을

하면서도, 또한 교회를 개척해서 단독 목회를 지난 23년 동안 해 오면서도 한번도 설교 원고를버리거나 페기해 본 적은 없다. 지난 수년 동안의 설교들이 필자의 컴퓨터에 고스런히 그대로 남아있기도 하다. 최근에 와서는 필자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사도행전을 강해하였었고, 그 다음에로마서를 강해해 오고 있는데 로마서를 다 마치고 나면, 야고보서와 베드로 전후서를 가지고 강해설교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강해 설교를 통해서 설교자도 계속적으로 은혜를 받고, 도전을 받고,설교를 듣는 청중들도 은혜를 받으면서 그 말씀을 자기의 삶 속에 적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세번째로는 기도하는 일과 찬양하는 일도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 COVID19이후에는 필자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는 새벽기도회를 토요 새벽기도회만 하고 있고, 수요저녁 기도회로 모이고 있다. 기도할 때마다 그 기도 시간이 즐겁다는 것을 느끼면서 행복한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리고 있다. W. W. Walford가 1845년에 지은 새 찬송가 364장에보면, “1절)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 때가 가장 즐겁다. 이 세상 근심 걱정에 얽매인 나를 부르사, 내진정 소원 주 앞에 낱낱이 바로 아뢰어, 큰 불행 당해 슬플 때, 나 위로 받게 하시네. 2절) 내기도하는 그 시간 그 때가 가장 귀하다. 저 광야 같은 세상을 끝없이 방황하면서, 위태한 길로 나갈때 주께서 나를 이끌어 그 보좌 앞에 나아가 큰 은혜 받게 하시네. 3절)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 때가가장 즐겁다. 이떼껏 지은 큰 죄로 내 마음 심히 아파도, 참 마음으로 뉘우쳐, 다 숨김 없이 아뢰면,주 나를 위해 복 주사, 새 은혜 부어 주시네.” 필자가 기도하는 시간은 정말로 가장 즐거운시간이다. 기도할 때마다 우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며, 교우들의 이름을 불러 가면서 기도하며,고국에 계신 어머님과 형제들과 친지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주위에 지인들과 친한 분들을 위해서기도하며, 갓 결혼한 우리 청년들과 그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이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요,행복한 시간이다. 또한 찬송을 부를 때에도 즐겁고 행복하다. 필자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는 주로거의 찬송가를 가지고 부르고 있다. 물론 복음성가를 부르기도 하지마는 주로 찬송가에서 찬송을부르고 있다. 특별히 수요 저녁 기도회에서는 무려 여섯 곡, 일곱 곡의 찬송을 성도들과 함께부르면서 은혜를 받는다. 토요 새벽기도회에서는 네 곡의 찬송가를 부르면서 성도들과 함께은혜를 받는다.네번째로 매주 주일이나 월요일에 글을 쓰는 것이 즐거운 시간이다. 매주마다 목회 칼럼을 써서매주 신문에 게재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다. 필자가 지난 2020년도 11월에 그 동안에 모아온 글들을모아서 목회 칼럼 제1집으로 “행복한 목양의 인생”이란 책을 낸 적이 있는데, 2024년 11월에는 그동안에 모아 온 글들을 재 정리해서 목회 칼럼 제2집으로 “나의 인생, 나의 목양”이란 책을 내려고준비 중에 있다. 글 쓰는 일을 즐거움으로 여기고, 행복한 시간으로 여기면서 글을 쓰는 것 자체가행복이요, 축복이라고 본다.다섯번째로 즐거운 마음으로 노인회관에 한 달에 한번씩 방문해서 어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즐거운 마음으로 널싱홈에도 역시 한 달에 한번씩 방문을 해서 어르신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것이 행복한 것을 느낀다.전도서 3장 22절에서 솔로몬 왕이 설파했던 것처럼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 하는 것보다 더나은 것이 없다는 것”을 늘 생각하면서, 우리가 맡은 직장이나 우리가 맡은 일에 대해서 언제나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신실하게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해 본다. 우리가

그렇게 해 나갈 때에 그 인생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행복”을 만끽하면서 살게 될 것이다. 아멘,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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