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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삶

Writer's picture: hjpastorhjpastor

베드로전서 1장 2절 하반절에 보면,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평강의 은총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가 되고 말 것이다. 네로 황제가 주후 64년 7월19일에 로마시에 불을 지르고 나서 불을 지른 범인들로 그리스도인들을 지목하였다고 한다. 그후에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와 핍박이 노골적으로 시행되었었는데, 그렇게 네로 황제가기독교를 혹독하게 핍박할 때였던 주후 65년경에 베드로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못박혀서순교를 당하였다고 한다. 주님의 구속 사건과 복음을 증거하다가 순교를 당하였던 이 베드로가네로 황제에 의한 본격적인 기독교 박해가 시작될 즈음에 소아시아에 흩어져 살고 있던성도들에게 구원의 소망을 가지고 외적인 박해에 대해 참고 인내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서 이베드로전후서를 기록하였다고 한다.다시 말해서 베드로는 베드로전서에서 구약 성경의 내용과 예언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빛 아래서새로운 의미로 부각시켜서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감명깊게 설명하는 한편, 고난 가운데에서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참된 소망과 위로를 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외부의 박해에 대비하여서성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고 있는 베드로전후서는 “소망의 서신” 또는 “격려의 서신”이라고불려지고 있다고 한다. 베드로 사도는 이와 같이 고난 가운데에서 온갖 핍박과 박해 속에서도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극복하도록 성도들을 격려하면서 맨 처음에 수신자들을 향하여서 “은혜와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라고 인사를 하면서 본 서신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필자는 오늘 이 본문을 중심으로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삶”이란 제목을 가지고 이 칼럼을 써나가려고 한다. 바울의 편지 서문의 인사말에서도 나오는 “은혜”(카리스)란 헬라식 인사법이라고하며, “평강”(에이레네)은 히브리식 인사(샬롬)라고 한다. 베드로도 그렇지마는 바울도 편지를 쓸때에 헬라식 인사와 히브리식 인사를 합쳐서 기독교적인 인사를 만들어 내었던 것이다.먼저 “은혜”라는 말은 “카리스”라고 하는데, 이 뜻은 “모든 것이 잘 되기를 바란다” 또는“건강하기를 바란다”는 뜻을가진 헬라식 인사말인 것이다. 이 말의 동사형인 “카이로”는“기뻐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한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이러한 헬라식 인사말을 신약적인 의미를 담은 독특한 언어로 만들었던 것이다. 바울의 서신에서“은혜”(카리스)는 단순히 받는 이에게 “기쁨이 있기를 바란다”는 인사의 의미에서 “그리스도 안에나타난 구원의 사랑”을 가리키는 말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 성경에서 “은혜”는 “하나님께서여러분들을 위해 그리스도를 내어 주신 사랑과 구원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게된 것이다.필자는 손경민 씨가 지은 “은혜”라는 곡을 들을 때마다 큰 은혜를 받는다. 1절에 보면,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 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2절에 보면,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 아이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살며, 오늘 찬양하고 에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필자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도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한다. 필자가 어머니의복중에서 태어나 얼마 있다가 필자가 갓난 아이였던 시절에 하루는 숨을 쉬지 않아서 필자의어머니가 필자를 하나님께 맡기면서 간절히 기도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서 우묵에밀어 놓았었다고 한다. 그런데 숨을 쉬지 않아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필자가 저금 있다가 다시 숨을쉬며 살아나게 되어서 지금까지 70평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태어난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그 때에다시 살아나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한다. 마흔 한 살의 나이에 미국에 들어와서3번에 걸쳐서 고관절 수술과 무릎 수술들을 휴스턴 메디칼 센터에서 받은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지난 2019년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필자의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은 것도 역시 하나님의은혜였음을 고백한다. 필자가 열 아홉의 나이에 총신대학에 입학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20살부터 교역자의 길을 걸어가게 해 주셔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2월에 목사 안수를 받게 해주시고, 올 해로 50년째 꾸준히 목양의 길로만 달려오게 하신 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고백한다. 지난 2000년 10월에 휴스턴에서 개척한 새믿음장로교회를 올 해까지 24년째 목회하게하신 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요, 지난 2020년 11월에는 필자의 첫번째 목회 칼럼 제1집인 “행복한목양의 인생”이란 책을 코리아 월드를 통하여 출판하게 된 일도 하나님의 은혜요, 이번 5월에쿰란출판사를 통하여 필자의 두번째 칼럼집인 “나의 인생, 나의 목양 이야기”란 책을 출판하게하신 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지금까지 아내와의 삶을 42년째 함께달려오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두 아들들을 전문 직종에서 일하게 하시는 것도 역시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모든 분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충만하게 넘치시기를 간절히소원한다.그 다음에 “평강”(에이레네)이란 말은 유대인들의 인사말인 “샬롬”이란 말과 같은 의미인데,“샬롬”이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조성될 때에 오는 평화요, 평강이요, 정의요, 질서요, 조화등의 상태들을 모두 다 포함하는 말인 것이다. 우리가 사람을 만나면 “안녕하세요!”라고 하듯이히브리인들은 사람을 만나면 “샬롬” 하고 인사를 하고, 헬라인들은 “카리스”라고 인사를 하였다고한다. 그러므로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한다”는 말은 헬라식 인사와 히브리식 인사를 합친것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바울이 이렇게 교회에 인사를 한 이유는 헬라 세게에 세워진 교회안에 유대 문화와 헬라 문화가 공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그렇다면 은혜와 평강은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간당하게 말하면 “은혜”는 원인인것이요, 은혜의 열매가 바로 “평강”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임하는 곳곳에는 언제나 샬롬, 곧 진정한 평강이 임하게 되는 것이다. 샬롬은 하나님과 인간과의관계가 올바르게 정립될 때에 오는 평화요, 평강이요, 정의요, 질서요, 조화 등의 상태들을 모두 다포함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필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평강의 복, 샬롬의 복을 누리면서살아오게 되는 것을 하나님 앞에 감사, 감사,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평강의

복이, 샬롬의 복이 필자에게도 또한 그리스도인들인 모든 독자들에게도 풍성하게 넘치게 되시기를간절히 소원한다. 아멘, 헬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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