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도에 조국을 떠나 미국에 이민을 온지도 벌써 26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필자가 약관 41살의 젊은 나이에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기족과 함께 들어와 살기 시작해서 벌써 67을 바라보고 있으니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흐른다는 것을 실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의 조국인 대한민국을 떠나서 미국 땅에서 살고 있지마는 아직도 그 곳에는 구십 되시는 필자의 어머님이 살아 계시고, 세 명의 동생들이 살고 있으니 대한민국 땅에 매 해마다는 방문을 하지 못한다고해도 2년 내지 3년 마다 조국을 방문해 오고 있다. 코로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올 해 9월 말경에는 연로하신 어머님을 뵙고 구순 잔치를 해 드리기 위해서 조국을 또 한번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생각하면서 특별히 6월 6일은 현충일이기에 이번 글의 제목을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생각하면서”로 정하고 써내려 가려고 한다.
현충일(賢忠日)이란 나라를 위하여 희생한 순국선열(殉國先熱)과 전몰(戰歿)한 장병들의 충렬을 기리고 그들의 얼을 위로하기 위해서 지정된 우리 대한민국의 중요한 기념일인 것이다. 그래서 매년마다 현충일은 6월 6일로 지키고 있으며, 이 날은 전국 각지에서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충절을 추모하는 행사를 거행하고 있는 것이다. 매년 현충일마다 부르는 “현충일의 노래”를 보면, “겨례와나라위해목숨을바치니, 그정성영원히조국을지키네. 조국의산하여용사를잠재우소서. 충혼은영원히겨례가슴에, 님들은불변하는민족혼의상징, 날이갈수록아—그충성새로워라”
현충일이 이미 지났지마는 오늘은 우리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드리고 싶다. 6월은 현충일도 있지마는 올 해가 6.25동란이 일어난지 71주년이 되기 때문이다. 첫째로 우리 대한민국의 백성들을 괴롭히고 있는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퇴치되어지게 하옵소서! 라는 기도를 드리고 싶다. 현재 우리 한국의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2021년 6월 7일 현재 1차 접종자들이 7,595,072명(14.65%)이고, 2차 접종자들이 겨우 2,279,596명(4.40%)인 것을 알 수가 있다. 접종자들의 접종 건수를 통틀어도 겨우 9,874,668명 밖에 안되니 전 국민들이 모두 다 접종을 마치려면 갈 길이 아직 먼 것을 알 수가 있다. 전 국민들이 합심하여서 벡신 접종도 잘 맞고, 스스로 안전과 건강을 잘 지키므로 거기에다가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보호하심 가운데 어서 속히 우리나라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모두 다 퇴치되어져서 우리를 괴롭히는 바이러스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나라가 되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Covid-19 확진자들의 수는 144,152명이고, 사망자들이 1,973명이 되어서 전 세계 86위로 밀려나 있어서 다행이지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국민들이 일치 단결하여서 이 어렵고도 험난한 때를 지혜롭게 승리해 나가기를 위해 기도한다.
둘째로,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방 체육에 이르기까지 모든 방면에서 안정을 회복하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를 원한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는 2022년 3월 9일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기에 우리나라의 대통령은 먼저는 살아게신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알며, 우리나라 백성들을 끔찍하게도 사랑하고, 나라를 위하여 자원하므로 자기 자신을 희생하며 충성할 수 있는 사람, 모든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지지를 받는 사람이 되기를 위해 기도한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를 철저하게 배격하며, 자유민주주의 체재를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이 대통령으로 결정이 되면 그의 통치를 돕는 사람들도 올바른 사람들로 이루어져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정되고 평화로운 나라, 사랑과 평화와 정의와 공의와 정직이 강물과 같이 흐르는 아름다운 국가로 굳게 세워지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셋째로, 우리 대한민국이 남북으로 분단된지 올 해로 68년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제는 남북이 자유민주주의로 통일되는 통일 대한민국이 되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기를 원한다. 저 북한 땅의 공산주의 정권이 완전히 몰락하게 하옵시고 자유민주주의 정신으로, 또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 남북이 온전하게 속히 통일되게 하옵소서! 지난 2021년 1월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 협의회 주관으로 가졌던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에 부족한 필자도 작품을 출품한 적이 있었는데, 그 공모전에서 다행하게도 필자의 작품이 당선되어서 우수상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 때의 작품 내용을 여기에 한번 적어 보려고 한다. 제목은 “남북통일의날의속히오게하소서!”였다. “평/평범한사람들이평화롭고도자유롭게마음놓고살수있는남북통일의날이속히오게하소서! 화/화사하게활짝핀장미꽃처럼남북한의백성들이활짝웃으면서사는남북통일의날이속이오게하소서! 통/통일을손꼽아염원하고간절히소원하며간구하므로남북통일의날이속히오게하소서! 일/일어나서신나게춤추면서기뻐하며환호하는평화로운남북통일의날이속히오게하소서!” 그래서 통일 대한민국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축복된 나라가 되기를 소원한다.
구약 성경 가운데 열왕기상 8:37-40절에 의하면, “만일이땅에기근이나전염병이있거나곡식이시들거나깜부기가나거나메뚜기나황충이나거나적국이와서성읍을에워싸거나무슨재앙이나무슨질병이있든지막론하고한사람이나혹주의온백성이스라엘이다각각자기의마음에재앙을깨닫고이성전을향하여손을펴고무슨기도나무슨간구를하거든, 주는계신곳하늘에서들으시고사하시며, 각사람의마음을아시오니그들의모든행위대로행하사갚으시옵소서! 주만홀로사람의마음을다아심이니이다. 그리하시면그들이주께서우리조상들에게주신땅에서사는동안에항상주를경외하리이다.” 이 기도문은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 온 회중과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서 성전을 봉헌하면서 드렸던 기도 중에 한 대목인 것이다. 바라기는 우리나라에도 이 솔로몬 왕처럼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에 이렇게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대통령이 나오게 되면 참 좋겠다. 결국 한 나라가 잘 되고 안되고는 통치자 한 사람의 기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달아야만 할 것이다. 바라기는 우리 대한민국이 이와 같은 대통령이 나와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온 백성들이 하나가 되어서 회개하는 마음과 통회하는 마음으로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서 하나님 앞에 니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간구할 때에 우리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확실히 믿는다. 우리를 괴롭히며 위협하는 이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의 퇴치를 위해서도 온 백성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부르짖는다면, 우리 하나님이 그 기도를 응답하셔서 우리나라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모두 다 제거하여 주실 것을 믿는다.
역대하 7:13-14절에 보면, “혹내가하늘을닫고비를내리지아니하거나혹메뚜기들에게토산을먹게하거나혹전염병이내백성가운데에유행하게할때에내이름으로일컫는내백성이그들의악한길에서떠나, 스스로낮추고기도하여내얼굴을찾으면, 내가하늘에서듣고그들의죄를사하고, 그들의땅을고칠지라.” 우리는 이 성경구절을 보면서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함께 합심해서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먼저는 우리 조국의 모든 백성들이 악한 길에서 떠나야만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온 백성들이 재를 무릎쓰고서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범람하고 있는 모든 악행들, 즉 살인과 강도와 강간 사건과 도적질과 거짓과 술수와 음행과 음란과 마약 범죄와 알콜 중독 범죄 행위 등등 이 모든 죄악들을 안고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해야만 할 것이다. 로마서 1장 29-32절에 나오는 모든 범죄 행위들, 즉 “곧모든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가득한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가득한자요, 수군수군하는자요, 비방하는자요, 하나님께서미워하시는자요, 능욕하는자요, 교만한자요, 자랑하는자요악을도모하는자요부모를거역하는자요, 우매한자요배악하는자요, 무정한지요, 무자비한자라. 그들이이같은일을행하는자는사형에해당한다고하나님께서정하심을알고도자기들만행할뿐아니라, 또한그런일을행하는자들을옳다하느니라.” 이렇게 죄를 내 놓고 하나님 앞에 회개한 후에는 스스로 자기 자신들을 낮추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온 백성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며 하나님을 온전히 사모하며 바라본다면, 우리 하나님이 하늘에서 다 들어 주시고, 우리들의 죄를 사해 주시며, 우리 조국인 대한민국 땅을 온전히 고쳐 주셔서 통일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믿는다. 필자는 우리 조국에 이런 통일의 날이 속히 오기를 위하여 오늘도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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