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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신앙고백 (1)

   지난 해인 2022년 1월부터 필자가 섬기는 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1000일 내 글씨 성경> 쓰기를 시작해서 최근에 397일째를 맞이하게 되면서 욥기서를 쓰고 있는 중에 있다.  필자가 욥기서를 쓰게 되면서 사탄의  계략으로 인하여 그의 열 자녀들과 종들과 그의 모든 재산들을 다 잃어비리고도 그가 위대한 신앙고백을 한 일에 대해 너무나 크게 감동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필자는 오늘부터 “욥의 신앙고백”에 대해서 2번에 걸쳐서 글을 쓰게 될 것이고, 뿐만 아니라 “옵의 탄식”에 대해서도 글을 쓰고, “욥의 인내와 욥에게 임한 복” 등등에 대해서도 쓰려고 한다. 

   욥기 1장 1절에 보면, “우스땅에욥이라불리는사람이있었는데, 그사람은온전하고정직하여하나님을경외하며, 악에서떠난자더라”고 기록된 것을 알 수가 있다. 욥기 1장 8절에 보면, “여호와께서사탄에게이르시되네가내종욥을주의하여보았느냐, 그와같이온전하고정직하여하나님을경외하며악에서떠난자는세상에없느니라”고 여호와 하나님이 사탄 앞에서도 욥을 많이 극찬한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런데 악을 행하기를 즐겨하는 사탄이 이런 욥을 가만 둘리가 없었던 것이다. 9-11절에 보면, “사탄이여호와께대답하여이르되욥이어찌까닭없이하나님을경외하리이까, 주께서그와그의집과그의모든소유물을울타리로두르심때문이아니니이까, 주께서그의손으로하는바를복되게하사그의소유물이땅에넘치게하셨음이니이다. 이제주의손을펴서그의모든소유물을치소서, 그리하시면틀림없이주를향하여욕하지않겠나이까.” 그러자 “여호와께서사탄에게이르시되내가그의소유물을다네손에맡기노라. 다만그의몸에는네손을대지말지니라. 사탄이곧여호와앞에서물러가니라”(욥기 1:12).  

이렇게 사탄이 하나님 앞에서 큰 소리를 치면서 그의 소유물들을 치시면 그가 틀림없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욕을 할 것이라고 호언 장담을 하고서 물러나왔던 것이다. 그 후에 정말 하나님의 허락을 받은 사탄이 옵을 달아보기 위해서 욥의 열 자녀들을 쳐서 죽게 만들고, 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소유물들, 즉 양들 칠천 마리를 다 쳐서 죽이고, 낙타들 삼천 마리도 다 죽이고, 소 오백 겨리도 다 죽이고, 암나귀 오백 마리도 다 죽이고, 종들도 많이 있었으나 그 종들도 다 죽게 만들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욥이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였으나 하나님으로부터 허락을 받은 사탄이 욥을 시샘하여서 욥의 전 재산들과 전 자녀들, 즉 일곱 아들들과 세 딸들을 다 죽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렇게 되자 욥이 어떻게 하였던가?

  첫째로, “욥이일어나겉옷을찢고, 머리털을밀고땅에엎드려예배하며”(욥기 1:20)라고 기록된 것을 알 수가 있다.  욥은 그 엄청난 어려움들을  당하고, 그  엄청난 고통을 당하면서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하나님께 예배한 사실을 알 수가 있다. 현대 기독교인들이 코로나 19로 인해서 예배를 교회당에 나와서 드리지 아니하고 언터넷으로 에배 드린다고 하는 명목으로 집에서 대충 예배를 땜질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 이렇게 된 세월이 지난 2020년부터 벌써 만 4년째 접어 들고 있다. 필자는 몇일 전에 메릴렌드에서 이곳 휴스턴의 모 교회로 부흥회를 인도하려고 내려 오셨던 한 목사님의 말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 목사님의 말에 의하면 메일랜드 지역에서 약 3,000명 가량 모였던 큰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가 최근에는 약 1,200명 가량 밖에 모이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코로나 이후로 그 교회의 교인들의 절반도 안되는 성도들이 모여서 최근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말이었다. 필자는 그 말을 듣고서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었다.  그렇다면 나머지1,800명의 그 많은 성도들은 다 어디로 갔다는 말인가? 코로나 19가 성도들에게 많은 핑게거리들을 대게 만들어서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욥은 그 많은 재산들을 다 잃어버리고, 그 많은 자녀들을 다 잃어버리고도 어떻게 하였던가? 욥은 마음이 너무 괴로워서 자기 겉옷을 찢으며. 자기 머리털을 밀어 버리고, 땅에 엎드려서도 하나님 앞에 에배를 드렸던 위대한 신앙인이었던 것이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이 욥의 신앙의 모습을 분명하게 배워야만 할 것이다. 

 둘째로, 욥은 “내가모태에서알몸으로나왔사온즉또한알몸이그리로돌아가올지라. 주신이도여호와시요, 거두신이도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이름이찬송을받으실지니이다”(욥기 1:21)라고 고백한 것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욥은 자기 자녀들을 하루 아침에 다 잃어버리고, 하루 아침에 그 많던 자기 종들도 다 잃어버리고, 그 많던 재산들과 재물들을 다 잃어버리고도 오히려 “여호와의이름이찬송을받으실지니이다”라고 고백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하였던 것이다. 사탄이 욥의 재물들과 자녀들을 다 빼앗아버리면 틀림없이 욥은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며 욕을 할 것이라고 하는 호언 장담은 완전히 빗나가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그렇다.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이와 같은 욥의 신앙으로 무장하기를 바란다. 조금만 재산적인 손해를 봐도 하나님을 욕하거나 원망하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이 욥의 위대한 신앙을 본 받아야만 할 것이다.  심지어는 자녀를 잃어 버렸을 때에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을 정도로 하나님을 욕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가? 우리는 욥과 같은 신앙으로 무장하여서 자녀를 비록 잃어버렸다 할찌라도, 하나님을 원망하는 일이 없어야만 할 것이다. 오히려 하나님을 찬송해야만 할 것이다. 필자의 눈물겨운 간증이 있다. 필자에게는 두 아들들이 있는데, 이 두 아들 중에 둘째 아들이 어렸을 때에 골수염을 앓아서 지금은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차고서 걷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족들을 미국으로 인도해 주셔서 큰 아들을 의사로 만들어 주시고, 둘째 아들이 신채적으로 매우 어려운 중에도  낙심한다거나 원망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되므로, 우리 하나님이 변호사라고 하는 직업을 주신 것을 인하여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있다. 만일 그 아들이 자신의 신체적인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하나님을 욕하면서 하나님을 멀리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그와 같은 좋은 열매를 얻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사랑하는 그 아들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 앞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적극적인 믿음의 삶을 살게 되므로 지금은 한 가정을 이루어서 이미 첫 아들을 얻게 되었고, 또 몇 일만 지나면 둘째 아들을 얻게 되는 복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 앞에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 

셋째로 “이모든일에욥이범죄하지아니하고, 하나님을향하여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기 1:22)는 말씀과 같이 욥은 그렇게 큰 어려움과 그렇게 힘든 고통을 당하고도 그가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였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오늘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욥의 이와 같은 모습을 배워야만 할 것이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을 멀리하고 자기 멋대로 하나님을 떠나 버리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가? 우리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 가면서 아무리 불행한 일을 당하고,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한다 할짜라도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믿음으로 고백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가알거니와하나님을사랑하는자곧그의  뜻대로부르심을입은자들에게는모든것이합력하여선을이루느니라.” 이 바울 사도의고백이 바로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란다. 이 땅에서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던 것을 비록 잃어버린다 할찌라도, 매우 귀하게 여기며 사랑하는 자를 비록 잃어버린다 할찌라도 결코 하나님을 원망한다거나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바울의 고백과 같이, 또한 욥의 고백과 같이 고백을 하게 되므로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께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 주실 것을 분명하게 믿고 확신해야만 할 것이다. 

다음 주에는 욥의 재물과 욥의 자녀들을 쳤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그 모습을 보고서 사탄이 이제는 욥을 죽이지 는 않는 대신에 욥의 몸을 치게 되면 틀림없이 그가 하나님을 욕하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 앞에서 장담을 하지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의 신앙을 지킨 그의 위대한 신앙고백을  생각해 보려고 한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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