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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곡과 가라지를 구별하시는 하나님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마태복음 13:24-30)에서 알곡은 주님이 심으신 것이며, 천국 백성을 가리킨다. 가라지는 악한 영들이 심은 것으로서 천국 백성이 아닌 이 세대의 불신자들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과 메시아로 믿는 알곡들은 주님의 자녀들이요 하나님 나라의 알곡들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불신자들은 가라지들로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함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알곡과 가라지 비유의 주제는 천국과 지옥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열매인 천국 백성들과 그렇지 못한 불신자들과의 관계로서 알곡이 가라지로부터 방해를 받듯이 천국 백성들이 불신 세력으로부터 고난과 환난과 핍박을 받는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몇 달동안 COVID -19으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확진자들(2020년 8월 25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세계 확진자들의 수/ 23,802,208명)이 생기고, 수많은 사람들의 사망자들(사망자 수/ 822,173명)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도 각 나라마다 너무 어려운 가운데 있으며, 각 비즈니스들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람들도 이 펜데믹 전염병으로 인하여 어떤 사람들은 밤마다 밤 잠을 설치면서 불면증으로 시달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고독감과 고립감으로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기도 하며,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는 우울증으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있는 것을 보고 있다. 오늘의 교회들도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최근에 한국에서는 국무총리가 국민들에게 COVID-19에 관하여 공고문을 발표한 가운데 당분간 교회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금지하며, 교회의 모든 소모임 등도 금지한다고 하는 내용을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켈리포니아 주에서는 아직도 교회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주정부에서 금지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다행히 우리 텍사스 주에서는 교회 예배드리는 것을 허용하고 있지마는 성도들이 코로나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심 때문에 어떤 교회는 성도들이 전체 교인의 10분의 일 정도만 보여서 예배를 드리는 교회도 있고, 어떤 교회는 절반 정도의 성도들만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경우도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요즈음 한국 교회의 모습들을 보면서 가슴이 매우 아픈 것은 교회에 부채가 많은 교회들이 코로나 시대에 원금과 이자를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어서 그 교회를 다른 기관에 팔거나 경매 처분을 한다고 하는 광고를 보고 있는 일이다. 그 교회들을 대부분 돈이 많은 이단 교회에서 매입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에 마음이 너무 아프지 않을 수가 없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앙 생활을 하는 우리 성도들이 천국 백성으로서 올바른 믿음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가라지와 같은 존재들인 불신자들의 세력으로부터 많은 핍박과 환난과 박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만 할 것이다. 지금 중국 교회들은 비상이 걸려 있는 상태에 있다. 중국 공산당 정권으로부터 지금도 온갖 핍박과 고통을 받고 있으면서 교회 십자가들이 철거되고 있고, 단속을 나온 정부의 공안원들에 의해서 포크레인으로 교회당을 철거하고 건물을 밀어버리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하고 교회당의 교인들을 강제로 다 쫓아내 버리고 그 교회당을 시진핑을 선전하는 문화 센터로 개조하여서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 슬픈 소식들을 듣고 있다. 한국도 역시 교회들마다 코로나 전염병의 영향 때문에 주일 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성도들로부터 헌금들이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에 처하므로 많은 교회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 켈리포니아의 어떤 교회는 주 정부의 방침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하는 이유로 주정부로부터 무려 2만불의 벌금을 내도록 조치를 당한 경우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다는 주님의 비유에 대해 제자들은 “밭의 가리지의 비유”라고 말하면서 주님께 그 해석을 요구하였다(마 13:24,36). 이 비유를 해석하시는 주님의 말씀 속에는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과 가라지를 심는 사람, 그리고 좋은 씨와 가라지, 밭과 추수꾼과 추수 때등이 주요 내용으로 설명되고 있다. 첫째로, 이 비유의 핵심은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다고 하는 말씀 속에 담겨져 있다 (마13:24). 여기서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며, 밭은 세상인 것이다(마 13:38). 그리고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은 인자 곧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마13:37). 이것은 비유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자기 백성들을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하시고 천국 백성으로 삼으셨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인 천국 백성이 되어서 이 세상에서 거룩하고 구별된 생활을 실천하는 좋은 씨앗들로서, 결국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거두시는 구원의 열매들, 즉 알곡들인 것이다. 둘째로,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며, 가라지를 심은 자는 마귀 곧 사탄과 악한 영들인 것이다(마13:38,39절).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천국 백성들이 믿음으로 결실할 때에 악한 영 곧 마귀나 사탄의 세력 아래에 있는 불신자들이 그리스도를 방해하거나 천국 백성들을 넘어지게 하는 불법을 행하는 악한 자로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이다(마13:41). 가라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로서 불법을 행하다가 풀무불 즉 지옥불에 던져질 자들인 것이다. 셋째로, 추수 때는 세상 끝이며 추수꾼은 바로 천사들이다. 세상 끝 즉 추수 때에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시켜서 가라지인 사단의 자식들을 모아서 풀무물 즉 지옥에 던질 것이다. 그 때에 가라지인 불법을 행한 자들과 천국 백성들을 넘어지게 하였던 자들은 지옥불 속에서 영원토록 이를 갈며 슬피 울게 될 것이다. 이것은 주님의 재림 때까지 가리지 즉 불신자로 남아 있다가 지옥불 속으로 떨어질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무서운 최후 심판의 장면을 가리키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지금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다. 이 지구촌에는 홍수나 태풍이나 물난리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집을 잃고 이재민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 또는 산불로 인하여서 집을 잃고 고통 속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으며, COVID-19으로 인하여 고통 속에서 겨우 연명하기만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이 땅에는 가난과 헐벗음으로 고통 속에 사는 사람들, 강도에게 유린당하고 강간과 폭행을 당해서 고통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그저 형식적으로 시늉만 내면서 신앙 생활을 억지로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주님의 재림이 임박해진 상황에서 하나님은 지금 알곡과 가라지를 구별하고 계시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만 할 것이다. 끝까지 참고 인내함으로 신실하게 자신의 신앙을 잘 지켜서 천국 백성으로서 주님의 오른편에 세움 받게 되어서 저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가는 천국 백성들이 있는가 하면, 불신자로 악행을 저지르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천국 백성들을 박해하며 사탄 마귀를 따르다가 결국에는 주님의 왼편에 서게 되어서 사탄의 백성들로서 지옥불 속으로 떨어지고야 마는 불쌍한 자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펜데믹 전염병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가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추호라도 가라지의 무리들 속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여 신앙 생활에 열심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첫째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꼐 모든 전폭을 맡기며 더욱 더 전능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이 펜데믹 전염병이 전 세게에서 완전히 퇴치되어 지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예레미야 33;3절에 의하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큰 무기 중의 하나는 바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인 것이다. 마태복음 7:7-8절에 의하면,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둘째로, 이 펜데믹 전염병 시대에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찌하든지 함께 주의 이름으로 모여서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물론 이 어려운 시대에 인터넷을 통하여 각자가 집에서 가족 중심으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겠지마는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두 세 사람이라도 교회에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를 드리며, 기도하며, 찬송 부르는 것을 더욱 기뻐하시는 분이시다. 에베소서 1:22-23절에 의햐면,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에베소서 2:20-22절에 의하면,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매우 어렵고도 힘든 상황에 있다 할찌라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온 힘을 다하여서 교회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움을 입고, 주님을 머리로 하는 주님의 몸된 교회들이 그리스도 예수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어서 날마다 든든히 서 나가도록 힘써야만 할 것이다. 하나님은 세계 교회들을 통하여서 하나님 나라가 더욱 더 확장되어 나가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계시는 것이다. 셋째로, 우리 교회들이 서로 연합하여서 세상으로부터 오는 온갖 많은 핍박과 박해와 환난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요한복음 16:33절에 의하면,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으로부터 환난을 당하고, 핍박을 당하고, 괴로움을 당한다 할찌라도 결코 낙심한다고나 좌절하지 말고, 서로 연합하여서 담대한 마음으로 세상을 이겨 나가야만 할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이 펜데믹 전염병을 통하여서 우리의 믿음을 달아 보시며, 알곡과 가리지를 구별하고 계시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로 매달리며, 교회에 함께 모여서 예배 드리는 일에 힘쓰며, 그리스도인들끼리 또는 교회들끼리 서로 연합하여서 이 어려운 환난의 때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인내함으로 꾸준히 전진해 나간다면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우리들에게 자유의 날, 평화의 날, 은혜의 날을 주실 줄로 확신한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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