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영원한 과거로 보내고, 2021년 신축년 새 해를 맞이한 지 벌써 십팔일이 되어가고 있다. 필자는 2021년 새 해를 하나님의 은혜로 또 다시 살아 가게 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필자에게 베풀어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들을 잊을 수가 없다. 지난 해에 이보다 더 많은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있었지마는 필자는 여기에서 지면 관계상 아홉 가지 하나님이 필자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들만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감격하고, 또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첫째로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필자의 주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며 괴로워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휴스턴 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또는 너무 연로하여서 하나님 나라에 부름을 받아 가셨던 일들을 기억하고 있다. 이렇게 매우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부족한 필자와 가족들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교우들을 보호해 주시고,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둘째로 2020년 12월 11일에 있었던 자동차 빗길 사고로부터 필자와 아내를 지켜 주신 우리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 앞에 감사드린다. 물론 그 자동차는 필자가 약 5년 9개월 동안 탔었는데 사고로 인하여 토탈로스 되어져서 보험사로부터 자동차의 싯가대로 보상을 받게 되어서 그것으로 디파짓을 하고 새 자동차를 사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새 해에는 언제나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안전 운전을 하므로 주 안에서 날마다 승리의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셋째로 사고 당한 구 자동차를 폐차하도록 인도하시고 필자에게 새 자동차를 새로 허락해 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자동차 사고는 순간적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면서, 첫째도 운전 조심, 둘째도 운전 조심, 셋째도 운전 조심을 하면서 새 한 해를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넷째로 작년 12월 30일 저녁에 필자의 둘째 아들의 가정을 통하여 첫 번째 손자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린다. 66세의 나이에 이제야 할아버지 반열에 들어가게 된 것을 인하여 하나님 앞에 감사드린다. 손자가 하나님의 은혜로 태어나게 되었으니, 강하고 담대하게 지혜롭게 그리고 씩씩하게 무럭 무럭 자라나서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귀한 도구가 되기를 위해 날마다 기도하려고 한다.
다섯 번째로 작년 11월에 필자의 성역 46주년을 기념하면서 첫번째 칼럼집을 출판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코로나 감염증의 확산과 극성으로 인하여 정신없이 살아 왔던 작년이었지마는 그 와중에도 하나님이 필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필자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첫번째 책을 출판하도록 도와 주신 일을 인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코로나의 염려 속에서도 필자가 섬기는 교회에서 가졌던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와 더불어 출판 기념 감사행사에 많은 동역자들과 많은 지인들이 함께 참석하셔서 축하해 주신 일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섯 번째로 필자가 개척하여 세운 주님의 몸된 교회가 지난 20여년 동안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존족되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게속해서 하나님의 은총 과 사랑 가운데에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도와 주시고, 이끌어 주시며, 보호해 주실 것을 확신하면서 미리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일곱 번째로 필자의 가정에 속한 모든 가족들 6명과 한국에 계신 어머님과 3 형제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아내의 모든 형제들과 온 가족들이 지난 한 해 동안도 건강하도록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 앞에 감사드린다.
여덟 번째로 지난 한 해 동안도 부족한 종이 섬기고 있는 주님의 몸된 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해 주시고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우리 하나님의 은혜 앞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새 해에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만이 필자가 목회를 할 수가 있고, 목양의 사명을 넉넉히 잘 감당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솔직히 고백하면서, 새 해에도 하나님이 주님의 몸된 교회와 함께 해 주실 것을 확신하면서 미리 감사드린다.
아홉 번째로 필자가 미국에 들어와서 고관절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고, 왼쪽 무릎에 인공 관절 수술을 받았으며, 또한 최근에는 전립선 염증 제거 수술까지 받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도 부족한 종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또한 앞으로도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총으로 부족한 종의 건강을 지켜주실 것을 믿으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데살로니가 전서 5:18절에 보면 “범사에감사하라이는그리스도예수안에서너희를향하신하나님의뜻이니라”는 말씀이 있고, 시편 100:3-4절에 의하면 “여호와가우리하나님이신줄너희는알지어다. 그는우리를지으신자시요우리는그의것이니그의백성이요그의기르시는양이로다감사함으로그문에들어가며찬송함으로그궁정에들어가서그에게감사하며그이름을송축할지어다”는 말씀이 있다. 또한 시편 103:2절에는 “내영혼아여호와를송축하며그모든은택을잊지말지어다”라고 시편 기자가 선언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 왔으니 새 해를 주신 하나님께 또한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16년 동안이나 병상에 누워서 살아오셨던 할머니가 있었다고 한다. 그 할머니는 사지를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고, 늘 통증 가운데에서 살아야만 하였던 것이다. 그렇지만 할머니 입에서는 늘 감사하는 말이 흘러 나왔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엄지 손가락 하나를 쓸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대해 늘 하나님께 감사하였다는 것이다. 이 손가락으로 성경책의 책장도 넘길 수 있었고, 빨대를 이용하여서 차도 마실 수 있었고, 음식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곧잘 할머니는 어떻게 해서 그렇게 감사하는 생활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 때마다 할머니는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지요!”라고 대답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 안에 하나님이 계시기만 하면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고, 낙심될 일이나 좌절할 일이 없을 것이다.
우리 앞에 2021년 새 해가 밝아 왔다. 새 해에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될 일들이 수없이 많이 있을 것이다. 순간 순간 우리는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심을 알고 있으며 깨닫고 있기에, 또한 확신하고 있기에 모든 일들을 맞이할 때마다 항상 감사와 감격 속에서 차분하게 진행해 나간다면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를 세심하게 보호해 주시고, 도와 주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잘 인도해 주실 줄로 믿는다. 2021년도에도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살아가야만 한다. 그러다가 백신을 맞으라고 연락이 오면 백신도 맞고,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은혜를 확신하는 가운데 이 세상을 담대하고도 지혜롭게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그 은혜 앞에 감사하면서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우리에게 2021년 새해를 또다시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면서 새해 한 해 동안도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 속에서 하루 하루 넉넉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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