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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됩시다

오늘은 베드로후서 1:5-11절을 본문으로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됩시다”라는 제목을 가지고 본 칼럼을 써 나가려고 한다. 본문 5절의 앞절인 4절을 보면,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는 말씀이 니온다.  그리고 나서 5절에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은 이교도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인간의 내면에 본래 신과 같은 거룩한 성품이 있어서 이것을 잘 계발을 하면 거룩한 성인이 되고, 이것을 거스르게 되면 악인이 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의 참된 연합을 통해서 성령의 교제로 말미암아 신의 거룩한 성품에 첨여하게 되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 위헤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래서 오늘 칼럼의 제목을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됩시다”로 정하였다.

   첫째로,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욱 힘싸 우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더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본문 5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을 통해서 얻은 “구원”으로만 만족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의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데 필요한 모든 영적 자원들을 주셨으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 자원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성숙함을 향하여 진보해 나가야 함을 권하고 있는 것이다.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믿음에 덕을” 더하라고 권하고 있다. 여기 “믿음”이란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로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인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을 통해서 구원을 얻게 되면, 세상과 썩어질 것을 피하게 되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믿음”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밑바탕이 되는 것이다. 베드로는 이 “믿음”에 “덕”을 공급하라고 권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덕”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레텐”이란 “디카이오쉬네”란 헬라말의 “의”와 동일한 것으로, 도덕적인 탁월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 자신의 덕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닮게 됨으로, 도덕적인 탁월성을 배울 수가 있다는 것을 시사해 주는 것이다. 빌리봅서 4:8절에 보면,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 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베드로전서 2:9절에도 보면,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원자요,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믿음의 사람들로서, 언제나 우리가 택하신 족속임을 믿으며, 왕 같은 제사장임을 믿으며, 거룩한 나라에 속한 백성임을 믿으며, 우리가 어두운 데서 불러냄을 받은 백성으로서, 아름다운 하나님의 복음의 덕을 선포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불러내신 것을 확신해야만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믿음에 덕을” 쌓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첫째로는, 우리가 모든 사람에게 거치는 존재가 되지 않해야만 할 것이다. 고린도전서 10:32절에 보면, “유대인이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은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고 하신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만 할 것이다. 두번째로는, 믿음 위에 덕을 쌓아가기 위해서는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헤서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고린도전서 10:31절에 보면,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명령하신 것을 알 수가 있다. 믿음 위에 덕이란 말씀은 언제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우리의 생활 전체를 이끌어 가야만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세번째로는, 신앙 생활에서 덕을 쌓아가기 위해서는 바로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힘써야만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가 말을 하는 것도 이것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될까를 늘 생각하면서 조심해서 말을 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는 깊이 생각하고 말도 하고, 또한 깊이 생각해 보고서 행동도 해야만 할 것이다. 네번째로는, 우리가 믿음 위에 덕을 쌓아가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입어야만 할 것이다. 갈라디아서 3:27절에 보면,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히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여기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해서” 이미 세례를 받은 자라면 그리스도로 옷을 입었다고 하는 말씀인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도우심을 받기 위해서는 언제나 그리스도로 옷을 입어야만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기 위해서는 우리가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온유함을 본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인자하심을 본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하심을 본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날마다 닮아가는 거룩한 자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 다음에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더해야만 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 여기에서 “지식”이란 기독교인이 덕있는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 또는 “통찰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로마서 15:14절에 보면,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울이 로마 교회 성도들을 칭찬해 주고 있는 것이다. 로마 교회 성도들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들이 가득하여서, 서로 성도들을 권면하고, 서로 격려해 주기도 하고, 서로 위로해 주기도 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있다는 것을 바울 사도가 확신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 성도들도 성경을 바로 알아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들로 가득하여서, 서로를 위로해 주고, 서로를 권면해 주기도 하고, 서로를 격려해 주면서,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둘째로, 우리가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더해야만 할 것이다. 아까는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더할 것을 말씀을 드렸다. 이제 여기에서는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더해야만 할 것을 말씀하고 있다. 여기에서 “절제”란 고대 그리스 사상과 헬레니즘의 철학적인 윤리학에서 높이 평가되는 덕목인 것이다. 그리고 신약 성경에서 “절제”는 “육제척 욕망의 지나친 방종과 이방 세계의 성적 남용에 반대”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절제”란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성령의 열매임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5:22-23절에 보면,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성령의 아홉가지의 열매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 열매가 바로 “절제”의 열매인 것이다. 그 다음에 “절제에 인내를” 다해야만 할 것이다. “인내”"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리라고 소망하는 가운데 모든 고난과 악에 대항하여서 용기있게 지속적으로 참고, 또 참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히브리서 12:2-3절 말씀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히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그리고 나서 “인내에 경건을” 더해야만 할 것이다. 여기 “경건”이란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  헌신하면서,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셋째로, 우리가 신성한 성품에 참여가히 위헤서는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해야만 할 것이다. 본문 7절에 보면,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상과 같은 여덟 가지의 덕목들로 철저하게 무장하게 될 때에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거룩한 자”가 될 줄로 분명히 확신한다. 우리 모두가 이렇게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아멘, 헬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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