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earch

부활을 확신하는 자의 삶

Writer's picture: hjpastorhjpastor

   지난 4월 17일 주일은 우리 기독교의 최대의 명절이라 할 수 있는  부활절(Easter) 이었다. 그래서 지난 부활절에는 휴스턴 지역에 있는 각 지교회들마다 부활절 감사예배를 드렸지마는, 또한 예년처럼  우리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주관으로 회원교회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서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새누리교회에서 오전 6시에 드렸었다. 많은 성도들이 모이지는 못하였지마는 그래도 상당한 수의 신실한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부활하신 우리 주님 앞에 경배하며 감격적인 예배를 드렸던 일에 감사를 드린다. 필자는 오늘 특별히 부활장인 고린도전서 15장 중에서 고린도전서 15:57-58절의 말씀을 중심해서 “부활을확신하는자의삶”에 대해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첫째로, 부활을 확신하는 성도의 삶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만 할 것이다. 고린도전서 15:57절에 의하면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하면서  “우리주예수그리스도로말미암아우리에게승리를주시는하나님께감사하노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부활을 확신하면서 살아가는 성도라면 당연히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 “승리”란 바로 “우리주예수그리스도로말미암아승리를주시는그승리”인 것이다. 이 세상은 언제나 끊임없는 싸움과 전쟁과 불의와 음란과 향락과 불법과 악의와 악행과 부도덕으로 가득차 있는 세상이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은 점점 더 타락해서 동성애와 간음과 혼음과 강도와 강간과 무법 천지로 어두움과 암흑과 고통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세상인 것이다. 이와 같은 세상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살고 있다 할찌라도 악행하는 자들을 향하여 결코 불평을 한다거나 원망하면서 짜증을 잔뜩 내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 하나님이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풀이 마름과 같이 곧 속히 사그러들게 하실 것을 분명히 확신하면서, 오히려 우리에게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승리를 안겨다 주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가 충만한 가운데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18절을 보면, “범사에감사하라. 이는그리스도예수안에서너희를향하신하나님의뜻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16년 동안이나 병상에 누워서 살아온 어떤 할머니가 있었다고 한다. 그 할머니는 사지를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으며, 늘 통증 가운데 살아가야만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할머니의 입에서는 늘 감사하는 말이 흘러 나왔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엄지 손가락 하나를 쓸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하였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그 손가락으로 성경책의 책장도 넘길 수가 있었고, 빨대를 이용해서 음료수나 차도 마실 수가 있었으며, 음식도 먹을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주위에 사는 사람들이 할머니에게 어떻게 해서 그렇게 감사하는 생활을 할 있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때마다 그 할머니는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 안에 하나님이 계시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두려울 것이 없으며, 낙심될 일도 없는 것이다. 진정한 감사의 말은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말이 아닌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충만하게 역사하실 때에 비로소 할 수 있는 말인 것이다. 우리 주님이 부활하심을 믿고, 나 자신도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되면 다른 사람들처럼 죽게 될 것이지마는 그러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우리 주님처럼 그와 동일하게 부활할 것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부활할 것을 믿는 우리 성도들은 언제나 그 안에 부활과 생명에 대한 소망 가운데 살게 될 것이므로 항상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감사와 감격과 기쁨과 평안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을 믿는다. 

     둘째로, 부활을 확신하는 성도들은 언제나 견실하며,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게 될 것을 믿는다. 여기 “견실하다”는 말은 영어 성경에서 “STAND FIRM”으로 번역한 것을 알 수가 있다. 바울의 관점에서 볼 때에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바른 신앙과 부활에 관한 교리가 무엇인지를 바울을 통하여 분명하게 가르침을 받은 만큼, 이제는 거짓된 교사들의 이단적인 가르침에 미혹이 되지 말고 오직 복음 위에 굳건하게 서서 흔들림이 없도록 해야만 했던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복음 안에서 굳건하게 서서, 흔들리지 말라”고 권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의 시대가 자유주의 신학이 판을 치고 있으며, 혼합주의 사상과 뉴 에이지 무브먼트와 무신론주의 사상과 공산주의, 사회주의 사상들이 판을 피고 있다 할찌라도, 뿐만 아니라 사이비 사상들이나 이단들이 우리 주위에서 판을 치며 우리를 유혹한다 할찌라도, 부활 신앙으로 굳게 무장한 성도들은 결단코 이와 같은 조류의 것들 때문에 흔들린다거나 갈팡질팡 하지 말고, 좌로나 우로도 치우치거나 흔들리지 말고, 오히려 복음과 말씀 안에 굳건하게 서서 견실하게 앞을 향하여 전진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셋째로, 부활을 확신하는 성도들은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고린도전서 15: 58절에 보면 “그러므로내사랑하는형제들아견실하며, 흔들리지말고, 항상주의일에더욱힘쓰는자들이되라. 이는너희수고가주안에서헛되지않은줄앎이라.” 부활할 것을 확신하면서 살아가는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일으켜 세우는 일에 헌신해야만 할 것이다. 그것도 항상 주의 일에 더욱 더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최근에 우리 한국 교회가 약 1천만 이상의 성도들과 약 7만여 교회들이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생각하였었는데, 펜데믹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약 3년 가까이 되다 보니까 우리 한국교회가 이 중에서 약 1만개 교회 이상이 문을 닫았다고 하는 슬픈 소식을 들으면서 착잡한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할찌라도 우리 한국교회가 결코 낙심한다거나 좌절하지 말고, 오직 부활의 주님이시요 영원한 생명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붙잡고 믿음으로 앞을 향하여 전진해 나가며, 능력의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주위에 죽어가고 있는 불쌍한 생명들을 향해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더 힘쓰는 자들이 될 때에 우리의 수고가 주 안에서 결코 헛되지 않을 줄을 분명히 믿는다. 주를 위해 항상 섬겨왔던 모든 선한 일들의 유익에 대한 “보증”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이렇게 부활을 확신하는 성도들의 삶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날마다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복음 안에서 견실하고 흔들리지 아니하며, 또한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살아 드릴 때에 우리의 수고가 주 안에서 결코 헛되지 아니하고 우리 주님이 우리의 수고와 노고에 대하여 분명한 보증이 되어 주실 것을 확신하도록 하자. 아멘, 할렐루야!!!     

1 view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

그 때에와 지금의 차이

이인승 목사(새 믿음장로교회 원로)                                                                                                     코리아 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바울의 에베소 교회를 위한 기도

이인승 목사(새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코리아 월드 종교...

하나님을 찬송해야할 이유 (2)

이인승 목사(새 믿음장로교회 원로 목사)                                                                                                      코리아 월드 종교...

Commenti


new Faith Presbyterian Church of Houston, PCA

346-578-6484

pastor@kfpch.org

9742 Clay Road,
Houston, TX 77080

Thanks for submitting!

  • White Instagram Icon
  • White YouTube Icon
  • White Facebook Icon

Terms & Conditions

Privacy Policy

Accessibility Statement

©2024 by New Faith Presbyterian Church.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