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5장 1절–6절에 보면, “들으라부한자들아, 너희에게임할고생으로말미암아울고통곡하라. 너희재물은썩었고, 너희옷은좀먹었으며, 너희금과은은녹이슬었으니, 이녹이너희에게증거가되며, 불같이너희살을먹으리라. 너희가말세에재물을쌓았도다. 보라너희밭에서추수한품꾼에게주지아니한삯이소리지르며, 그추수한자의우는소리가만군의주의귀에들렸느니라. 너희가땅에서사치하고, 방종하여살륙의날에너희마음을살찌게하였도다. 너희는의인을정죄하고죽였으나, 그는너희에게대항하지아니하였느니라.” 오늘은 필자가 위 본문을 중심으로 “부한 자들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글을 써 나가려고 한다.
첫째로, 부한 자들을 향하여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는 말에 귀를 귀울여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서 5:1절에 보면, “들으라. 부한자들아너희에게임할고생으로말미암아울고통곡하라.” 부한 자들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현재까지의 삶이 평안하였던 것처럼 미래에도 계속해서 평안하리라고 여기지마는, 사실 그 평안은 그쳐 버리고, 하나님의 엄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그러기에 야고보는 부자들을 향해서 울고 통곡하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부자들이 “울고, 통곡을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심판의 선언에 대해서 울부짖는 회개의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불의한 자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암시하면서, 동시에 부자들이 회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누가복음 12장 16절 이하에 보면, 어리석은 부자에 대한 비유의 말씀으로 우리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적이 있다. 한 부자가 자기 밭에 소출이 풍성하므로 마음 속으로 생각하기를 “내가 곡식을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들과 물건을 거기에 쌓아 두리라”고 생각을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 부자가 자기 영혼에게 이르기를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 하자 하리라”고 말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 때에 우리 하나님이 그 어리석은 부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라고 반문하신다는 것이다. 이 비유를 말씀하시고 우리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자기를위하여재물을쌓아두고, 하나님께대하여부요하지못한자가이와같으니라.”(누가복음 12:21).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다다르기 전에 부한 자들은 회개하고, 울면서 통곡하고서 선한 일에 힘쓰며, 선한 사업을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하늘에 부를 쌓아 두는 자는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며, 또한 궁핍한 자와 가련한 자를 돕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전인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부를 사용하는 사람인 것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두번째로, 부는 정당하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보물을 이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명령하셨던 것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이 땅에서의 부는 썩고, 좀을 먹게 되고, 녹이 슬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야고보서 5:2-3절에 보면, “너희재물은썩었고, 너희옷은좀먹었으며, 너희금과은은녹이슬었으니, 이녹이너희에게증거가되며, 불같이너히살을먹으리라. 너희가말세에재물을쌓았도다.”
우리는 미국의 부자들 중에 1835년에 태어나서 1919년도에 하늘 나라에 간 “엔드류 카네기”를 기억하실 것이다. 이 카네기는 재벌 중에서도 재벌이었는데, 자신의 말을 실천하기 위해서 카네기가 지은 공공 도서관만 해도 무려 3,000개라고 한다. 그리고 카네기가 교회에 기증한 파이프 오르간만 해도 무려 7,000대나 된다고 하고, 그리고 카네기가 “케네기 멜론 대학의 전신인 과학 연구원”을 설립하였었고, 또한 “과학 기술원”도 설립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카고 대학 등 12개의 종합 대학교들을 설립하였으며, 또한 12개의 단과 대학들을 지어서 사회에 기증하였다고 한다. 카네기는 자기의 모든 전 재산의 90%에 달하는 3억 6,500만 달러를 사회에 모두 다 기부하여서 이 땅에서 사랑의 나눔을 손수 실천하고서 하늘 나라로 올라갔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부를 가지고 이 땅에 쌓아 놓고서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그 부들을 이 땅에서 선한 일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을 위해서 모두 다 사용하고서 천국으로 들어가는 훈련을 지금부터라도 반드시 해야만 할 것이다.
셋째로, 부정한 부에는 반드시 심판이 따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부를 선한 일에 사용하지 않는 그 죄 때문에 부자들이 지옥불에 던져 지게 된다는 것을 야고보서 5장 1절에서는 명시하고 있다. 히브리서 9:27절에 보면, “한번죽는것은사람에게정해진것이요, 그후에는심판이있으리니”라는 말씀이 있다. 쏘련에서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켜서사람들을 무려 4,500만명이나 죽인 스탈린이 죽는 장면을 그의 딸인 스베틀라나 스탈린이 중언을 한 것이 미국의 뉴스 위크지에 실린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의 딸이 고백하기를 “나의 아버지 스탈린은 몹시 고통스럽고도 무서운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에게만 편안한 죽음을 허락하시는가 봐요. 마지막 순간이 임하자 눈을 크게 부릅뜨고서 방안에 있는 사람 하나 하나를 훑어 보시는데, 아주 무서운 눈빛이었습니다. 정신 나간 것 같기도 하고, 화난 것 같기도 하면서 죽음에 대한 공포에 찬 눈초리였습니다. 한참 둘러 보시더니, 왼손을 허공을 향해서 번쩍 들더니, 마치 저주를 우리 모두에게 끌어 내리는 듯한 행동을 하시는데, 아주 협박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다음 순간 그 영혼이 육체를 빠져 나갔습니다”라고 증언하였다는 것이다. 이 땅에서 악을 행한 자의 말로는 반드시 유황불이 펄펄 끓는 지옥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또한 영국의 무신론자 협회의 회장이었던 프란시스 뉴포트란 사람은 죽어 가고 있을 때에 말하기를 “나에게 하나님이 없다는 말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요, 또 나는 하나님의 진노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 지옥이 없다는 말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내 영혼이 지옥으로 굴러 떨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게 소망이 있다는 말을 집어 치우십시요, 나는 영원히 버림받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면서 가장 비참하고도 가장 붛행한 모습으로 그의 생을 마감하였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어찌하든지 선한 일에 힘쓰며, 선한 일을 위해서 헌신하는 종들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디모데전서 6:18절에 보면, “선을행하고, 선한사업을많이하고, 나누어주기를좋아하며, 너그러운자가되게하라”고 말씀하고 있고, 갈라디아서 6:9-10절에는 “우리가선을행하되낙심하지말지니, 포기하지아니하면때가이르매거두리라. 그러므로우리는기회있는대로모든이에게착한일을하되, 더욱믿음의가정들에게할지니라.” 우리가 가진 모든 부와 재물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분명히 인식하고서, 하나님이 주신 부를 가지고 악한 일에 사용하지 말고, 선한 일을 하며, 착한 일에 위해서,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일에 사용해야만 할 것이다. 그랗게 실행할 때에 먼 훗날 우리 주님의 심판 보좌 앞에 우리가 섰을 때에 주님으로부터 “잘하였도다, 착하고충성된종아”라고 하는 칭찬을 받게 될 것이다. 아멘, 헬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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