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earch
Writer's picturehjpastor

교회창립 23주년을앞두고서

       필자의 건강 상의 이유로 한국에서 11년 동안 목회하던 교회를 사임하고서 미국 휴스턴으로 1995년 1월에 이민을 왔었는데, 벌써 올 해로 29년째 접어들고 있다. 필자는 휴스턴으로 가족과 함께 이민을 온 이후로 약 5년 9개월 동안 필자의 건강 회복을 위한 수술들을 세 번이나 받았었고, 교회 개척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면서 기도해 오다가 드디어 2000년 10월 첫 주일인 10월 1일에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던 것이다. 메모리알 드라이브(Memorial Drive)에 있는 St. Thomas Presbyterian Church(PCUSA)의 예배당을 빌려서 주일 오후 1시 30분에 예배를 드린 지 약 10년의 세월이 흘렀을 때에 능력의 하나님께서 현재의 교회로 이사할 수 있도록 우리 교회를 인도해 주셨던 것이다. 새 믿음장로교회를 위해 Clay Road에 있는 교회당과 대지를 허락해 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지난 2010년 9월 첫 주일인 9월 5일에 우리 교회를 이 장소로 이전하게 해 주셨던 것이다. 교회를 이전하여 뱅크에 있는 빚들을 갚기 위해서 매월 안간 힘을 써 오다가 드디어 그로부터8년 만인 2018년 11월에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와 도우심으로 뱅크에 있던 모든 부채들을 다 갚을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올 해가 우리 교회가 이 곳으로 이전하여 온 지 13년째가 되고 있는 것이다. 오는 11월 12일 주일에는 교회 창립 23주년 기념 예배를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교회창립 23주년을앞두고서”라는 제목을 가지고 글을  써 나가려고 한다. 필자는 오늘 앞으로 남은 1년 동안의 목회 시역들에 대해서 언급해 보려고 한다.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 동안에 필자가 주의 몸된 교회를 섬기면서 사도행전을 가지고 강해 설교를 해 왔었고, 로마서를 가지고 강해 설교를 해 왔었는데, 남은 기간 동안에는 야고보서와 베드로전후서를 가지고 강해 설교를 해 나가려고 하며, 시간이 허락이 된다면 고린도 전후서를 가지고 강해 설교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강해 설교를 통해서 성경을 계속적으로 강해를 해 나갈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가지고 우리 성도들과 목회자가 함께 생활 속에서 적용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려고 한다.  히브리서 4:12-13절에 의하면, “하나님의말씀은살아있고, 활력이있어좌우에날선어떤검보다도예리하여혼과영과및관절과골수를찔러쩌개기까지하며, 또마음의생각과뜻을판단하나니, 지으신것이하나도그앞에나타나지않음이없고, 우리의결산을받으실이의눈앞에만물이벌거벗은것같이드러나리라.” 성도들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무기는 오직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밖에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남은 일 년의 기간 동안을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강해하며 가르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려고 하다. 

   둘째로,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려고 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절에 의하면, “항상기뻐하라. 쉬지말고기도하라. 범사에감사하라. 이것이그리스도예수안에서너희를향하신하나님의뜻이니라.” 마태복음 7:7-8절에 보면, “구하라그러면너희에게주실것이요, 찾으라그러면찾을것이요, 문을두드리라. 그러면너희에게열릴것이니구하는이마다얻을것이요, 찾는이가찾을것이요, 두드리는이에게열릴것이니라.” 필자가 섬기는 교회는 약 10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 하나님이 우리 기도에 응답을 해 주셔서 교회 건물을 허락해 주시므로 주일 예배 시간을 오후 시간에서 주일 오전 8시 30분 예배와 오전 11시 예배로 변경을 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필자가 속한 같은 노회 소속 시온 크리스챤 장로교회(이상도 목사 시무)는 교회를 새로 개척하여서 목사 개인 집에서 금년도 1월부터 예배를 계속해서 드려 오다가 지난 8월 중순 경에는 하나님이 그들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을 해 주셔서 필자의 교회애서 사용하였던 미국 교회의 “Outreach Center” 건물을 빌려서 매 주일마다 오전 11시 예배를 드릴 수가 있게 되었다. 할렐루야! 이 모두가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응답으로 주신 선물들인 것이다. 앞으로도 필자는 성도들과 함께 꾸준히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주님의 몸된 교회가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 까지 계속적으로 존속되어지도록 기도하게 될 것이다.   

   셋째로 교회가 선교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려고 한다. 교회의 사명은 “Missional Church”로서, 선교하는 것이 교회의 중대한 사명인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마태복음 28:18-20절에 보면, “하늘과땅의모든권세를내게주셨으니, 그러므로너희는가서모든민족을제자로삼아, 아버지와아들과성령의이름으로세례를베풀고, 내가너희에게분부한모든것을가르쳐지키게하라. 볼지어다. 내가세상끝날까지너희와항상함께있으리라하시니라.” 우리 주님의 이 최후의 대명령 속에 교회의 분명한 사명이 담겨 있는 것이다. 교회는 세상 속에 들어가서 모든 민족들을 주님의 제자로 삼는 선교의 사명을 필히 감당해야만 하는 것이다. 마가복음 16:15-16절에도 보면, “또이르시되너희는온천하에다니며만민에게복음을전파하라. 믿고세례를받는사람은구원을얻을것이요, 믿지않는사람은정죄를받으리라.” 이 주님의 명령 속에도 교회의 사명이 담겨 있는 것이다. 교회는 온 천하에 다니면서 만민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파해야할 사명이 있는 것이다. 현재 필자가 섬기는 교회는 작은 교회지마는 해외 선교사들을 위해서 4가정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에 있는 PCA MNA 산하 한인 코디네이터를 위해서 후원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이 일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확신하며, 또한 교회의 중대한 사명이기에 주님의 몸된 교회는 이 선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감당하며,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넷째로,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전도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현재 필자가 섬기는 교회에서는 담임 목회자가 노인회관에 한 달에 한번씩 방문하여서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프링 브랜치 널싱홈에도 한달에 한번씩 방문하여서 어르신들을 위해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또한 역시 그 분들에게도 맛있는 떡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 하나님깨서 우리 교회로 하여금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을 감사하면서, 또한 그 기회를 통해서 그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이 일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감당해 나가면서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다.

    다섯번째로, 신실한 후임자를 구하기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면서, 후임자를 구하게 되면 그를 훈련시키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2024년 11월이 되면, 교회 창립 24주년을 맞이하게 되면서 필자가 성역 50주년을 맞이하게 되고, 또한 필자의 목회 칼럼집 제2집을 출판하려고 하고, 교회에서는 필자가 은퇴를 하게 되면서 원로목사가 되며, 새로운 후임자에게 모든 전권을 다 물려 주려고 계획을 하고 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뜻 가운데에서 순조롭게 잘 진행되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필자는 부족하여서 이 일을 잘 감당할 수가 없으나 능력이 충만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능히 모두 다 하실 줄로 믿는다. 모든 영광은 오직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만 돌려 드리면서 하나 하나 모두 다 이루어 지게 될 줄로 믿는다. 아멘, 할렐루야!            

2 views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

지난 10.27 종교개혁 507주년 기념 주일에 “ 10.27 200만 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를 광화문 광장과 시청 앞, 서울역, 여의도 광장 등에서까지 가졌었다. 그 때에 대한민국 전국에서 성도들이 몰려 와서 약 110만 여명의...

교회 창립 24주년을 맞이하면서

부족한 종과 아내가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들어왔던 것은 1995년 1월의 일이었다. 1월에 휴스턴에 들어 왔다가 방 한칸짜리 아파트를 얻어서 아내를 남겨 두고서 3월에 한국에 나가서 지난 11년 동안 시무하던 교회를 시무 사면하고서 다시...

경건한 자와 불의한 자의 결과

오늘은 베드로전서 2:4--11절을 중심으로 “경건한 자와 불의한 자의 결과”라는 제목을 가지고 본 칼럼을 써 나가려고 한다. 여기 “경건한 자”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으며, 예수가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믿고,...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