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동역자 가이오

신실한 동역자 가이오

요한 3서 1:1–4절에 보면 사도 요한이 사랑하는 동역자 가이오(Gaius) 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그를 칭찬하며 축복을 비는 장면이 나온다. 오늘 필자는 “신실한 동역자 가이오”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면서 가이오의 위대한 장점들을 함께 본받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려고 한다.

첫째로 가이오는 사도 요한이 참으로 사랑하는 동역자였던 것을 알 수 있다(요한3서 1:1). 가이오는 참으로 사랑받는 자였다. 교회에서 주의 사역들을 감당해 나가면서 동역자들 간에 갈등이나 서로 시기하는 일이나 서로 질투하는 일들이 있다면 그 공동체를 유지해 나가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사도 요한이 그토록 사랑하며 아끼는 동역자 가이오가 있었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러기에 사도 요한의 요한 3서 편지를 받은 가이오가 섬겼던 교회는 매우 행복하고도 활력이 넘쳤을 것이다.그런데 같은 교회 안에는 디오드레베(Diotrephes)와 같은 사도 요한에게 해를 끼치는 자도 있었다(요한 3서1:9–11)는 사실이다.디오드레베는 교만하여 교회 안에서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자였고, 순회 전도자였던 사도 요한의 일행들을 맞아 들이지도 않았으며, 악한 말로 전도자들을 비방하였으며, 오히려 그들을 교회에서 내쫓는 일에 앞장섰던 자였던 것이다.우리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교회에서 또는 교회 밖에서 함께 사역들을 감당하면서 동역자들을 서로 귀히 여기며, 서로 존경하며,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관계를 맺어 나가는 일이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다.

둘째로 가이오는 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였다(요한 3서 1:2–4).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3절).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4절).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은 “진리 안에서 걸어가는 삶”(The life walking in the truth)을 의미한다. 마치 에녹과 같은 하나님과 동행한 삶을 말하는 것이다.오늘의 한국 교회가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려면 일천 이백만 명의 모든 성도들과 5만 5천여개의 모든 교회들이 “날마다 진리 안에서 걸어가는 성도들”로 가득차야만 할 것이다. 한국 교회가 사는 길은 거짓이나 위선이나 외식들을 모두 던져 버리고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 밖에는 없다.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순종하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이다.진리 안에서 순수하게 행할 때에 한국 교회는 더 이상 분열이 아니라 일치와 화합이 있게 될 것이다. 한국 교회가 하나가 되면 현재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우리 나라에도 소망이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기만 하면 남북한이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로 우리가 염원하는 통일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을 분명하게 믿는다. 우리 대한민국은 그 동안에도 정말 하나님이 보우하시는 나라였기에 꼭 그대로 될 줄로 믿는다.

세번째로 가이오가 참으로 사랑하는 동역자요,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을 보면서 사도 요한이 가이오에게 3가지의 복을 빌어 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2절).사도 요한이 가이오를 향해 축복을 빌어 주면서 첫째 복이 바로 그의 영혼이 잘 되는 것이었다. 우리의 영혼이 잘 된다는 것은 바로 영혼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어 나간다는 말이다. 우리 영혼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게 되면 이웃들과도 바른 관계를 맺어 나가게 되므로 그의 삶은 행복하고도 보람있고 유익한 삶을 영위하게 되는 것이다.두번째 복은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사도 요한은 참으로 사랑하는 동역자 가이오가 영혼도 잘되고 그가 하는 모든 일들도 잘 되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렇게 복을 빌어 줄 수 있는 동역자들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세번째 복은 가이오가 강건하기를 간구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이 세 가지의 복을 빌어 주는 간구는 바로 영육간에 건강하고 잘 되는 것과 그가 하는 모든 일들이 다 잘되는 일이었던 것이다. “건강하지 못하면 목사님 목회하기도 힘들어요”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건강이란 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만 유지되는 것을 분명히믿는다. 필자에게 우리 하나님이 지난 39년 동안을 건강하게 하셔서 목회해 오게 하셨으니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건강하기를 위해 간구한다. 건강하지 못하면 목회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삶에 힘들 수  밖에 없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 모두의 생사화복과 우리의 건강을 책임져 주실 것을 믿는다. 물론 본인 자신도 자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모든 면에서 절제하며 부지런히 운동하는 일을 전제로 하면서 말이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도 위에 나온 가이오와 같이 모든 동역자들에게 참으로 사랑받는 자요, 언제나 진리 안에서 행함으로 앞에 나온 3가지의 복들(영혼의 축복, 범사의 축복, 건강의 축복)이 그대로 다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이런 삶이야 말로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고 사랑도 받고, 사람들에게도 사랑받고 인정받는 위대한 삶, 보람있는 삶, 매우 유익한 삶이 될 것을 확신한다. 이런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날마다 더욱더 많아 질 때에 우리 가정도 살고, 우리 교회도 살고, 우리 사회도 살고, 우리 조국인 대한민국 국가도 살게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의 역사,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을 분명히 확신한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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