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고난당하심과 부활을 확신한다면

주님의 고난당하심과 부활을 확신한다면

그 동안에 우리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20일까지 40일 동안 주님의 고난의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사순절을 보내고, 이제 4월 21일이면 역사적인 부활절(Easter Sunday, Resurrection Day)을 맞이하게 된다. 고린도전서 15장 3절-4절의 말씀대로, 우리 주님은 “성경대로”(according to the Scriptures)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셨다. 주님의 고난당하심과 3일 만에 부활하신 사실을 분명히 믿는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만 할까?

      먼저는, 우리 자신도 주님의 형체와 같이 다시 부활할 것을 분명히 확신하고서 살아 가야만 할 것이다. 고린도전서 15:20절에 보면,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라고 분명히 산포되어 있다. 열매맺는 나무가 첫 열매를 맺으면, 그 다음 열매, 또 그 다음 열매, 또 또 그 다음 열매는 당연한 것이다. 필자의 집에는 단감 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매해 마다 약 100여개의 아주 맛있는 단감들이 열려서 가을이 되면 실컷 먹고도 또 교우들에게 나눠 주고도 남을 만큼 많이 열린다. 빌립보서 3:21절에 의하면,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분명히 우리의 현재의 이 낮은 몸(썩을 몸)이 주님의 영광의 몸의 형체(썩지않을 몸)와 같이, 그와 똑같이 변하게 될 것을 분명히 확신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비록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지마는 죽음에 대하여 무서워 하거나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요한복음 11:25절 이하에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주님이 마르다에게 질문하신 적이 있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분명히 영생할 것을 믿기에, 영생에 대한 강력한 믿음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고린도전서 15:57-58절에 의하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둘째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이 땅에서 우리가 삶을 살다보면, 어떤 때는 건강할 때도 있지마는 어떤 때는 아플 때도 있고, 어떤 때는 삶이 평탄할 때도 있지마는 어떤 때는 힘들 때도 있고, 어떤 때는 삶이 잘 나갈 때도 있지마는 어떤 경우에는 어려울 때도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틀림없이 결국에는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통하여 승리를 안겨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이 땅에서 어떤 경우라 할찌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감격하며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셋째로는, 부활을 확신하는 성도들이라면 언제나 견실하며(stand firm),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Let nothing move you). 골로새서 2:6-7절에는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분명히 명령하고 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이 견실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신앙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에수 안에서 행하되, 예수 안에 뿌리를 박아야만 한다. 예수 안에 뿌리를 깊이 박은 성도들은 말씀을 굳건하게 붙잡고 흔들리지 않는다. 말씀만을 붙잡고, 세움을 입어서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게 되는 것이다. 이런 성도들의 삶 속에는 항상 감사함이 넘치게 되는 것이다. 오늘의 성도들의 심각한 문제들 중의 하나는 신앙이 견실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리 흔들 저리 흔들 거리면서 믿음이 갈팡 질팡하니까 이단의 세력들이나 사이비 기독교 단체들의 달콤한 유혹에 꽤 많은 사람들이 넘어가고 마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고난 당하심과 부활을 확신하고서 언제나 예수 안에 뿌리를 깊이 박고, 세움을 입어서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아야만 할 것이다. 이렇게 강하게 무장된 가운데 있을 때에 감히 이단이나 사단의 세력들이 넘나 보지 못할 것이다.

       넷째로는, 주님의 고난과 부활을 믿는다면,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만 한다. 주님의 일은 방학이 없는 것이다. 내 기분 따라, 내 감정 따라, 내 형편따라 주의 일을 하고 안하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로부터 부름받은 성도라면 의당 항상 하나님이 주신 텔란트에 따라서 주의 일에 힘써야만 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필자가 감사한 것 중의 하나가 1980년 2월에 한국에서 목사로 안수를 받은 이후에 약 40여년 동안을 끊임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쉬지 아니하고 여기까지 목회 전선에서 달려오게 하신 일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만 주의 일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다. 바울의 고백대로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믿는다면, 우리는 주님의 형체와 같이 다시 부활할 것을 확신하며, 우리에게 결국에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늘 감사하면서, 언제나 우리의 신앙이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쉬지 말고 주의 일에 더욱 더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 날에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영광의 면류관으로 씌워 주실 것을 믿으면서 말이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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