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산티아고 센터 나만식 선교사 이야기 (3)

과테말라 산티아고 센터 나만식 선교사 이야기 (3)

필자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도 계속해서 연결하겨 쓰려고 한다. 이 글은 과테말라의
나만식 선교사가 기아대책에 “과테말라 산티아고 센터 2016년 상반기 보고서”를 올린 것을
참고하거나 재인용한 것을 밝혀 둔다. “고마우신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보내 주신 사랑에
감사합니다”로 시작한 이 보고서는 지난 시간에 무려 20가지의 사역 활동들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오늘은 그 나머지 시역 활동들에 대하여 나누고 이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21) 부활절 행사에 관한 것이다.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부활절 행사를
하였습니다.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 예배 드리며, 찬양하고, 예수 영화를
보았습니다. 또한 부활절 달걀도 예쁘게 색칠하여 축복된 부활절을 보냈습니다. 22) 달란트 시장에
대한 보고이다. 매주 주일학교 예배 시간에 열심히 듣고 배우며, 질문에 잘 대답하고, 성경 구절을
암송하는 학생들을 위해 귀한 달란트 시장을 준비합니다. 친구들을 전도하는 학생에게는 더 큰
상품을 전달합니다. 어린이들은 자신 뿐만 아니라, 형제들, 부모님에게 필요한 학용품, 헌 옷들,
식품, 다양한 물품들을 나눠주며, 달란트 시장을 즐겼습니다. 23) 선교팀 방문에 대한 내용이다.
방학 때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한국인 단기 선교팀이 저희 사역지를 방문합니다. 2016년에 2팀이
오셔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경 교육과 한국 문화, 태권도, 사물놀이 공연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들로부터 새로운 것을 배웠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한국인 비전팀이 저희를 방문하길 바랍니다.

24) 선생님의 날에 관한 보고이다. 과테말라는 선생님의 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센터 교사들과 스텝들이 소풍을 갔습니다. 가깝지만 자주 가지 못했던 호숫가에 가서 선생님의 날을 보냈습니다. 선생의 역할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깊이 묵상하고, 귀중한 교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소풍에서 저희는 서로 많이 가까워졌고, 소통했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한 가족처럼 지냈고, 모두 생기를 얻고, 행복했습니다. 이런 멋진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음에 매우 감사합니다. 25) 우물 개발에 관한 보고이다. 이 지역은 건기와 우기로 나눠져 있습니다. 건기 때는 비가 오지 않아 주위에 있는 밭들이 쉽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이기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보다 잘 사는 마을로 만들이 위해서 우물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우물을 팠지만 물이 부족하여 약 80미터 정도를 더 깊게 파야 합니다. 이 상태에서 약 10미터만 더 파면 충분한 물이 나옵니다. 물이 없이 농사를 짓지 못하는 이웃에게 물을 공급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서 “후원자님의 사랑의 씨앗은 아동과 가정, 지역 공동체를 변화시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쓰고 나서 “아동/ 가정의 성장 일기”를 소개 하고 있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제일 빈곤한 민족은 마야의 후예들입니다. 제대로 된 교육의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채 높은 문맹률을 기록하여, 사회적 약자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불평등은 교육의 불평등에서 기인해서, 벗어날 수 없는 생활고로 인해 아동들을 학교가 아닌 일터로 보낸 학부형들이 많습니다. 집안의 생계에도 도움이 되고자 아동들은 교실이 아닌 밭이나 거리로 나갑니다. 저희 센터 어린이들이 탈락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어린 나이(10세)에 집안의 생계에 도움이 되고자 일터로 나가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공부를 마치고 중학교에 못가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교육 받은 사람이 좋은 직장을 가지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지켜본 원주민 학부모들은 누구보다 자식들의 학업을 보장해 주고 싶어 하지만, 극심한 생활고로 인해 아동을 학교가 아닌 일터로 보냅니다. 아래 사진의 Santa Margarita 아동은 가정형편으로 공부를 못하고, 농사일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센터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꿈과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학교에 가고, 오후에는 농사일을 하며, 센터 활동에 매일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삶의 변화는 마르가리타 뿐만 아니라, 센터의 다른 어린이들에게도 나타난 긍정적 변화입니다. 

그 다음의 글은 바로 “지역 변화 스토리”였습니다. “롤란도(Rolando) 전(前) 시장은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수거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길거이에 그냥 버리는 쓰레기 문화를 개선하고자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센터 어린이 가정부터 분리수거를 시작하고, 점차 마을 전부가 분리수거를 해서 재활용 물품을 판매함으로써 마을이 더욱 윤택해지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우선 센터 가정들부터 분리 수거를 시행하고자 홍보 및 미팅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후원자님! 그 동안 아낌없이 보내 주신 기도, 도움, 사랑, 그리고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일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줄로 믿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후원자님의 기도 안에서 저희를 계속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과테말라 나만식, 사라, 라켈 선교사 드림—-“

금년도 5월 6일부터 11일까지 방문하는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 선교분과 위원회 주관  과테말라 단기 선교 팀원들이 과테말라 산티아고 센터를 금번에 방문하게 되므로 단순히 일회성 방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산티아고 센터의 약 300여명의 아동들을 위한 기도와 도움과 후원이 연속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마가복음 10장 13절 –16절에 보면,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우리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이 주님 자신에게로 오는 것을 용납하시고, 금하지 않으셨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이런 자의 것이라고 분명하게 강조하셨다. 그리고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어린 아이들을 품에 안으시고, 그들을 위하여 안수기도하셨으며, 그들을 축복하셨다. 금번에 과테말라 선교팀원들이 잘 모집되어지기를 바란다. 현장에 필요한 선교관의 담장을 건립하기 위한 기금들도 충분히 모금되어 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과테말라의 산티아고 지역에서 배움에 대한 갈망과 빈곤과 궁핍 속에서도 장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간절히 갈망하고 있는 어린이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온전히 모시고자 발버둥치고 있는 그 사랑스런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주고 도움이 되어 주고, 작은 희망이라도 그들에게 심어 주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과테말라의 어린이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아멘, 할렐루야!!!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