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봉사하는 삶

서로 봉사하는 삶

베드로전서 4:10-11절에 의하면,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든지 각각 하나님이 특별히 주시는 은사들을 받은
자들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의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의 은사를 주셨고, 또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식의 말씀의 은사를 주셨다.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의 은사를 주셨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주셨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하는 은사를 주셨다. 또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을 분별하는 은사를 주셨고,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을 통역하는 은사를 주셨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각 가지의 은사들을 성령으로 말미암아 필요에
따라 주시는 것은 각 사람에게 유익하게 하려는 것임을 알아야 겠다(고린도전서 12:7). 영국의 한
시골에서 한 부잣집 소년이 연못에 빠져서 거의 다 죽게 되었을 때에, 한 가난한 집의 수영 잘하는
한 소년이 그를 가까스로 구해 주었다고 한다. 그 후에 이 둘은 친한 친구가 되었다. 어느 날 부잣집
소년이 가난한 집 그 친구에게 말했다. “친구야, 소원을 하나만 말해 줄래? 너의 한 가지 소원을
들어 주고 싶어!” 그러자 가난한 집 소년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 꿈? 내 꿈은 런던에 가서 의학을
공부하는 거야!” 그 부자집 소년은 친구의 소원을 자기 아버지에게 이야기했고, 마침내 “플래밍”은
자기 친구 아버지의 도움으로 런던에 가서 의학 공부를 하게 되었고, 비로소 의사가 되었던 것이다.
그가 바로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Sir Alexander Fleming, 1881, 8,6—195,3,11, 영국
스코틀랜드의 생명공학자)이었다. 그런데 페니실린을 발견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플레밍은 그
부짓집 친구가 폐렴으로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플레밍은
페니실린을 들고서 급히 달려가 그 친구를 간신히 살려 내었다고 한다. 그렇게 살아난 친구가 바로
제2차 세계 대전의 영웅인 “윈스턴 처칠”(Sir Winston Leonard Spencer-Churchill,
1874,11,30—1965,1,24, 제2차 대전시 영국의 국무총리 역임)이었던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선한 청지기 인생임을 분명하게 기억하고서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만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인생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들은 하나님의
청지기인 셈이다, 모든 우주 만물과 우리 모든 인생들의 주인은 청조주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선한 청지기로 살아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선한 청지기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대로 봉사해야 하는 것이다. 아까
앞에서 인용한 말씀대로 우리는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사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4:10)는 멀씀대로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여기서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란 말은 각자가 하나님께로부터 무슨 은사를 받았든지, 그 받은 은사대로 봉사하라고
하는 명령인 것이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은사를 나누어 주신 것이다. “은사”란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다. 하나님은 한 사람에게 모든 은사를 주시지 않고, 각 사람마다 다양한 종류의
은사들을 맡기신다. 누구에게나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은사를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청지기로
부름받은 사람은 자기가 무슨 은사를 받았는지를 스스로 자각하고서, 그 은사를 충분히 개발해
나가야만 한다.
또한 선한 청지기는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봉사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아까 앞에서 인용한 말씀에 의하면,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벧전4:11).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지혜와 수단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힘을 공급받아서
일해야만 하는 것이다. 내 힘으로 하는 것은 금방 한계를 느끼게 되며, 얼마 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한다면, 다시 말해서 성령의 능력으로 한다면 이 힘은 끝이
없으며, 지치지 아니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봉사를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필자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 지금까지 약 45년 동안을 줄곳 한 방향만을 향하여
달려오고 있다. 복음 전도하는 사역을 통하여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돌리는 목표만을 향하여서
말이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신학대학에 들어가기 직전에 하나님은 부족한 종을 부르셔서,
주의 종의 반열에 들어가서 일평생 동안 주의 복음만을 위해서 살아가도록 독려하셨으며, 그 때에
사명을 주셨다.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필자도 감히 바울처럼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마지막의 순간까지 달려가고 싶다. 선배 목사님들의 중요한 충고
가운데 하나가 바로 “목사는 되는 과정도 힘들지마는, 목사가 되어서 제대로 목사 노릇하는 것은
더 힘들고, 목사로 죽을 때에 영예롭게 죽는 것은 더더욱 힘들다”는 말이다. 필자는 소원이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이미 목사가 되었으니, 제대로 목사 노릇을 해 보고 싶다. 제대로 목사 노릇을
하기 위하여 지금도 부단히 노력하고,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한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신실한 종으로서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아서 정직과 진실과 인내와 믿음과 신의와 정절과 덕으로
목회하며, 양무리들을 사랑하는 목회자로 살고 싶다. 그래서 최후에 하나님께 부름 받을 때에도
목사로서 영예로운 모습으로 죽고 싶다.
우리 온 그리스도인들이 각자가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은 것을 확신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은사를 최대한 개발해 나갈 때에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일하면서, 선한
청지기로서 그 받은 은사를 충분히 활용하며, 충성되이 감사한 마음과 끝까지 인내하는 마음으로
임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바라기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서 자신이 받은
은사를 충분히 활용하되,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해야만 할 것이다 (고린도전서
14:40). 우리 모두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주를 위하여 끝까지 성실하게 봉사하되, 모든 것을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돌리기 위해서 기쁨으로 서로 섬기며 봉사해야만 할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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