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의 능력

찬송의 능력

필자가 신학교를 다니던 시절(1977,3 -1980, 2)에 필자가 섬기던 교회에서 어떤 귀신들린 자매를
한 분 만난적이 있었다. 그 때에 그 분의 어머니가 저희 교역자들에게 부탁을 하면서, 자신의 딸이
귀신이 들려서 너무나 큰 공포와 고통 속에서 살고 있으니 집으로 와서 기도해 달라고 요청을
하였었다. 그 어머니의 강청을 듣고서 담임 목사님의 허락을 받은 후에 저희 몇몇 교역자들이 그
자매의 집에 찾아가서, 몇일 간 연속으로 그 자매를 가운데 앉혀 놓고서 열심히 찬송을 부르며,
열심히 기도도 하였고, 때로는 그 자매의 머리 위에다가 손을 얹고서 귀신이 떠나가기를 위해서
안수기도도 하였다.지금부터 약 40여년 전의 일이라 모두 몇 번을 그 집에 찾아가서 찬송하며
기도하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되지 않지마는 나중에 그 자매에게서 귀신이 나가고 정상적인
몸으로 회복되는 놀라운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에 필자는 찬양의 능력과 기도의
능력을 분명하게 믿게 되었다.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 이르렀을 때에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 하나를 만난 사건을 찾아 볼 수가 있다. 이 귀신들린 여종은 사람들에게 점을 쳐서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였다. 그 귀신들린 종이 바울과 실라를 따라와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고 하면서
이같이 여러 날을 계속하였던 것이다. 그러자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서 그 귀신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자 귀신이 즉시 그 여종에게서 나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러자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서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었다.
그리고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고 불평하였다. 그러자 무리들이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전도자들의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고 명령한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래서 그들이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고 명령하였다. 그
간수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던 것이다. 한
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감옥 안에서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자 죄수들이 다 들었다고 하였다. 이
때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서 죄수들이
도망한 줄로 생각하고, 칼을 빼어서 자결하려고 하였던 것이다. 그 장면을 보고 있던 바울이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말하기를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고 하니,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여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렸던 것이다.
그 간수가 그들을 데리고 나가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라고
질문하였다. 그 때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선언하고서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파하였던 것이다.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들을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들이 다 세례를 받은 후에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 간수와 그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한 사실을 찾아 볼 수가 있다. 그 후에 바울과 실라가 자신들이 로마 사람임을 말하자
상관들까지 그들에게 찾아와 권하면서 데리고 나가 그 빌립보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게 되므로 두
사람이 옥에서 나오게 되었고,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 보고 위로하고, 그 곳에서
떠난 사실을 찾아 볼 수가 있다(사도행전 16:16-40).
찬송은 이렇게 기적을 가져오기도 한다. 찬송은 능력을 일으키기도 한다. 찬송은 곡조 붙은
기도로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다. 이사야 43:21절에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선언하고 있다.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지음 받은 존재들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고 지음을 받았으며,
택정함을 받은 존재들임을 확신해야 하겠다.
6.25 사변으로 폐허가 된 서울이 유엔군의 참전으로 다시 탈환을 하게 되자 피난갔던 시민들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어떤 사업가가 돌아와 보니, 그가 살던 가옥은 멀쩡하였으나 공장이나
시설들이 모두 파괴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도무지 복구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얼마나
피땀을 흘려가며 닦아 놓은 사업이었던가? 설사 사력을 다하여 복구를 한다고 해도 전쟁 중이라
언제 또 다시 그런 참변이 있을지 모르는 형편이라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음이
너무 괴로워서 오직 죽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날 밤 투신 자살을 하려고
한강으로 나갔다는 것이다. 투신할 곳을 찾고 있는데 어디선가 찬송소리가 들려왔다는 것이다.
이상히 여겨 찾아가 보니 비닐로 비바람을 가린 윰막에서 거지 가족들이 돼지 죽 같은 것을 앞에
놓고서 찬송을 부르고 있는 것이었다. 너무 이상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 까닭을 물은 즉 그들은 예수
믿는 사람들로 많은 생명이 죽어갔는데도 그들의 생명을 지켜 주시고 그 날 저녁도 굶지 않게 먹을
것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드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모습에 큰 감동을 받은 그는
거지 가족들에게 그의 바깥채가 비었으니, 그 곳에 와서 살면서 매일 찬송만 불러 주면 먹고 살
것을 대 주겠노라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결국 거지 가족들은 그 사업가의 집으로 옮겨 들어가서
매일 찬송을 불렀으며, 그 사업가의 가정도 그들을 통해서 예수를 믿게 되었고, 거기서 힘을 얻어
다시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그 사업이 하나님의 은혜로 매우 크게 번창하게 되었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찬송은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기적을 창출해 내는 것이다. 비록 실망과 좌절과
실의와 낙심 가운데 있는 자라 할찌라도 찬송을 통하여 예수를 영접하게 되며, 그 한 사람으로
인하여 전 가족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에서는 새벽기도회
때에 매일 매일 먼저 30분 동안을 찬송을 부르고 있다. 찬송을 통해서 하나님이 저희 교회에 부흥의
복을 주실 것을 확신하면서, 찬송을 통해서 성도들 각자가 능력을 얻을 것을 확신하면서, 찬송을
통해서 우리의 삶이 변화될 것을 분명히 확신하면서 오늘도 우리는 계속해서 찬송을 부른다.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시편
147:1). 매일 매일 하나님께 찬송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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