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계명을 지키라

가장 큰 계명을 지키라

마태복음 22장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하신 신적인 지혜와 권세있는 가르침 앞에 사도개인들의 입이 봉해지자, 끝으로 바리새인들이 재차 질문에 나선 것을 볼 수가 있다.  예수 당시의 구전이나 성문의 형태로 전해 내려온 계명들이 무려 613개나 되었었고, 그 중에서 248개는 “…..하라”고 하는 계명이고,  365개는 “……하지 말라”고 하는 계명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다 외우기에도 벅찬 수많은 계명들 중에서 어느 계명에 우선적으로 충실하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들을 놓고서 고민하였던 유대인들도 많았을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하에서 본문의 율법사는 예수를 시험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가를 예수께 물었던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해서 주님은 두 가지의 크고도 첫째되는 계명을 가르쳐 주셨다. 첫째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시고, 둘째는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고 하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을 간결하게 정리하면,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요, 둘째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는 계명인 것이다. 오늘날의 교회들이 이 두 가지를 실천해 나간다면, 교회들은 날마다 부흥하며, 날마다 성장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교회 안에 성도들이 새로 들어오거나 새 신자가 들어오면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골라서 사귀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교회 안에서는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차별하지 말고, 누구나 구별하지 말고 사랑하며, 용서하며, 관용하며, 자비를 베풀어야만 한다. 이것이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계명의 핵심이 아니겠는가?
로마서 10:11절-12절에 보면,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우리 주님은 헬라인이건 유대인이건, 가난한 자이건 부유한 자이건, 학식이 있는 자이건 없는 자이건, 남자이건 여자이건, 청년이건 노인이건 간에 예수를 믿는 자는 차별이 없이 모두 누구나 구원하신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속에 있다면, 우리의 이웃들이나 다른 성도들을 차별이 없이 사랑해야만 한다.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고, 자기를 칭찬하는 자들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싫어하건 좋아하건 간에, 나에게 욕을 하건, 칭찬을 하건 간에 무조건 그들을 사랑하며, 관용하는 자세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누가복음 6:32절 이하에 보면,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5절에 가면,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오늘의 교회와 오늘의 모든 성도들이 이 말씀에 굴복해야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이고, 나는 나이고, 하나님의 말씀과는 상관이 없이 “내가 복음”(?)만을 고집하면서 끝까지 자기를 사랑하는 자만 사랑하고, 자기를 좋아하는 자들만 좋아하면서, 교회 안에서 차별을 하게 된다면, 우리 주님이 지금 오셔서 우리에게 뭐라고 책망하실까?
상대방이 악으로 대하면, 나도 똑같이 악으로 대하고, 상대방이 선으로 대하면, 나도 똑같이 선으로 대하는 것은 믿지 않는 자들도 얼마든지 하고 있는 일인 것이다. 베드로전서 3:8절 이하에 보면, “마지막으로 말하오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11절 이하에는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 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악을 악으로 갚는 자가 되지 말자. 욕을 욕으로 똑같이 갚는 자가 되지 말자.  선으로 악을 이기며,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는 자가 되자. 사람들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사랑하며,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도록 하자. 주님이 가르쳐 주신 가장 큰 계명을 잘 지켜 나가도록 하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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