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라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라

오월은 가정의 달이다. 그래서 오월에는 5월 5일 어린이 날도 있고, 5월 8일 어머니 날도 있다. 우리 아버지들은 한 달 뒤로 밀려나서 6월 19일이 아버지 날이다. 가정은 인류의 가장 작은 기본 단위로서 하나님은 가정의 축복을 인간의 타락 이전에 말씀해 주셨다. 창세기 2:24절에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한 남자가 필요하다. 그 남자가 성인이 되어 자기 부모를 떠나서 한 여자인 자기 아내와 합해야만 한다. 그럴 때에 둘이 한 몸을 이루게 되므로 비로소 한 가정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와 축복 가운데에서 한 가정을 이루게 되면, 그 가정에서 자녀가 출산되고, 자녀가 생기게 될 때에 오손 도손 축복된 가정을 이루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자녀를 낳으면 그 자녀를 교육을 시킬 책임이 우리 부모에게 있는 것이다(에베소서 6:4) . 그 자녀를 위해 학교 교육도 시켜야 하고, 교회에 함께 데리고 나가서 교회 교육도 시켜야 하지마는 더더욱 중요한 것은 가정교육인 것이다.  가정에서 부모를 통해서 올바른 종교교육, 예절교육, 언어사용 교육, 윗 어른들을 섬기는 교육,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 나가는가, 친구들을 어떻게 사귀어 나가는가 등등의 교육을 총체적으로 받는다. 자녀교육이 잘 되어 있으면, 그 자녀는 사회에 나가서 금방 인정을 받게 되고,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교회에서도, 아니면 사업을 하면서도 원만한 인간 관계를 이루면서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자녀교육보다 더더욱 중요한 일은 바로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주는 일이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자녀를 위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일이다.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가복음 23:27절 이하에 보면,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요즈음 자녀들을 위해서 울면서 기도하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 자녀들을 위해 울면서 기도하는 부모는 자신이 자녀를 다 가르치지 못하고, 다 잘해 주지 못하니까, 자기에게 부족한 점들이 많아서 제대로 잘 교육하지 못하니까 전능하신 하나님께 자녀를 의탁하는 것이다. 성 어거스틴 (St. Augustine)의 어머니 모니카는 ‘눈물의 어머니’라고 불리어 지고 있다. 30세가 되도록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방탕과 주색에 빠져 있던 어거스틴은 그칠 줄 모르는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 눈물의 호소, 눈물의 권고 앞에 무릎을 꿇고서 위대한 학자가 되었다. 모니카는 예레미야처럼 사랑의 눈물을 뿌리는 구원자가 되었다. 어머니의 사랑은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아브라함 링컨의 어머니 낸시는 아들이 겨우 말을 시작하게 된 무렵부터 매일 성경을 읽어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링컨이 아홉 살 때에 세상을 떠났는데 마지막 순간 자기 아들을 베갯머리에 불러서 엄마가 죽어도 성경을 읽으라고 유언을 하였다. 낸시는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고 하는 성경말씀을 실천한 어머니였다.
자녀들의 진로문제, 직장문제, 결혼하는 문제, 자녀 출산 등의 문제 등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하는 부모는 현명한 부모이다. 필자도 두 아들들을 하나님이 주셨는데, 하나는 결혼을 하고, 다른 하나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필자가 부족함을 알고 두 아들들을 위해서 매일 아침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드린다. 내가 자녀들을 위해 염려하고, 걱정하고, 근심한다고 뭐하나 변하는 게 없는 것이다. 자녀들을 염려하지 말고,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지혜로운 부모들이 되기를 바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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