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결실의 계절에
2017년 새 해를 맞이한 지 벌써 11한 달 째 접어들고 있다. 이제 두 달만 더 지나면 또 다른 새 해가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될 것이다. 새 해를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두 달만 지나면 또 나이 한 살을 더 먹어야 하니, 세월이 유수와 같이 빠르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한 해의 지난 열 달을 돌이켜 보면, 우리에게 가장 큰 상처는 역시 지난 8월 말 경에 휴스턴 지역을 강타하였던 허리케인 하비였을 것이다. 허리케인이 지나간 지 두 달이 다 지나갔지마는 여전히 침수를 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