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도할 뿐이라
다윗의 시인 시편 109:4절에 의하면,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는 말씀이 있다. 요즈음 목회자들이 나서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위한 태극기 집회에 나가서 함께 대모에 동참하는 모습들을 보면 영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 아니면 목회자들이 앞장서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적극 지지한다고 하는 광화문 광장의 촛불 집회에 나서는 모습도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헌법재판소에서 이 일을 위해 심사숙고하며 심의 중에 있으니, 우리들은 크리스챤으로서 그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기도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역사적으로…